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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번째 포스팅.
그 동안은 일기장에 기록하듯, 혹은 뉴스 기사를 내듯 반말로 포스팅을 하였지만,
앞으로는 제 블로그를 꾸준히 들러 주시는 분도 많아짐에 따라 구독자를 의식한 존댓말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위드블로그를 통한 음반 리뷰입니다.
소니뮤직의 김마스타(상세 정보 클릭)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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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블로그를 보시면 유명한 재즈클럽인 천년동안도에서 김마스타를 인터뷰한 내용이 담겨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cafe.naver.com/chunnyundongando/24
7월 16일에 발매된 이번 4집 앨범의 타이틀은 'Renaissance'입니다.
타이틀을 클릭하면 다음 뮤직을 통해 음원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CD는 'new song'과 'best song'으로 나누어집니다.
앨범 자켓을 처음 봤을 땐, 하하가 떠올랐는데... 저만 그런가요?
그의 음악과 어울리는 CD 프린팅입니다.
본인의 말을 빌리자면, 그의 음악은 포크에 블루스가 가미된, 그런 음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 곡의 작사(보너스 트랙 제외),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스스로 한 이번 앨범은 그의 성향을 고스란히 드러내줍니다.
전반적으로 마스터링 과정에서 리버브를 많이 넣은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best song은 라이브공연이므로 당연하지만, new song도 리버브가 많이 들어있는 건 의도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곡을 꼽자면,
먼저 new song의 '재규는 개구장이'
여담이지만 사실 맞춤법으론 개구쟁이가 맞습니다.
신나고 재미있는 곡으로, '꽐라송'과도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번 앨범에서는 지난 분위기와는 조금 다르게 이렇게 밝은 곡을 시도하고자 한 것 같습니다.
best song에서는 '휘엉청'이라는 곡이 굉장히 처절합니다.
'그녀는 날~~~ 그녀는 날~~~ 떠났어'를 애절하게 4번이나 반복하면서,
오랫동안 이별을 준비한 그녀를 회상하는 곡인데, '재규는 개구장이'같은 곡과는 참으로 대조적인 분위기이죠.
전체적으로 버릴 노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걸쭉한 그의 목소리에 잦아들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앨범입니다.
김마스터 4집 르네상스... 리뷰를 하기 위해 이런 완성도 있는 앨범을 받다니, 운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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