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개그프로를 좋아해서 개그콘서트나 코미디빅리그는 즐겨 보는 편입니다.
이번 코미디빅리그 시즌4에서도 방청 기회가 와서 CJ E&M에 보러갔지요.
코미디빅리그 방송은 토요일 밤 9시지만, 방청은 화요일 7시부터 합니다.
저는 시즌1에 두 번, 시즌2에 한 번 방청한 이후 처음이네요.
카메라는 가져가지 않아서 그냥 아이폰4s나 뉴아이패드로 촬영했습니다.
그래서 얼굴이 잘 안 보여요 ㅎ
먼저 졸탄이 나왔습니다.
촬영이 가능한 것은 코너가 끝나고 무대를 정리할 때 뿐!
쏘우를 패러디한 이 코너, 꽤 재미있지요.
장사 안 해~ 삼미 슈퍼스타즈... 김미려가 캐릭터를 잘 잡았네요. 아~ 뿌잉뿌잉~
코미디빅리그 시즌4는 두 팀의 대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삼미 슈퍼스타즈가 졸탄을 이겼지만, 전 개인적으로 졸탄에 한 표 던졌습니다.
이기고 덩실덩실 춤 추는 삼미 슈퍼스타즈... 강유미는 성형해서 예뻐졌으면서 여전히 망가지네요 ㅋ
더이상 관객의 참여 유도가 아닌 아3인... 공감코드를 이끌어내려 하는데 예전에 비해 조금 약한것이 사실입니다.
이국주는 늘 뚱뚱함으로 개그를 하지요 ㅎ 문규박과 매 코너 뽀뽀를 하는듯!
아3인과 이개인의 대결은, 제 기억으로 이개인의 승리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 아3인에 한 표를...
양세찬과 이용진의 개불. 남조선은 그렇게 안 한다우! 정말 잘 만든 코너입니다. ㅋㅋ
이번 코미디빅리그 시즌4 중에 제일 재미있는 것 같아요.
코미디빅리그 개불 다시보기 걸어봅니다.
거기에 맞선 유세윤 빠진 옹달.
언제나 진행자 역할인 유상무와, 상황극을 만들어내는 장동민.
관객의 사례를 들어 그 자리에서 즉석 상황극을 만들어내는데, 정말 잘 만들었어요.
코미디빅리그 개불과 옹달의 대결은 정말 다시 볼 수 없는 박빙이었습니다.
코미디빅리그4에서 제일 재미있는 두 팀이기에, 누가 져도 아까운 상황이었지요.
전체 순위 1, 2위를 다툴 수 있는 팀들이었거든요. 둘 다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결과는 3표 차이로 개불 승!
자학개그를 하는 원달라. 저는 예전부터 박준형의 개그감은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사마 자학개그 싫어...
따지남. 지난 시즌에서 정말 재미있었던 윤진영이 속한 팀인데, 좀 뭐랄까... 억지스런 패러디라는 느낌이...
누가 이겼는지 기억은 안 납니다 ㅎㅎ
성형남 김형인이 있는 GG. 그냥 그래요.
예전에 개그콘서트에서 정형동과 함께 도레미트리오를 했던 이재훈과 김인석이 있는 개통령.
박휘순은 늘 재미없는듯...
양세형 많이 죽었네요. 박나래, 장도연과 함께 소모임이라는 팀을 만들었는데 예전에 비해 못합니다.
예전 웅이아버지를 했던 팀이 제일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박규선이 있는 까푸치노... 한 회가 지날수록 멤버 3명이 한 명씩 지정된 옷을 입는 컨셉.
이렇게 코미디빅리그 시즌4 두번째 방송이 끝났습니다.
한 팀씩 소개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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