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의 시작은 공항 도착 후 현지 유심 구매하여 우버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호텔까지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이번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위해 환전을 알아보니 대부분의 은행에 말레이시아 링깃이 없더라고요. 제가 출발 2일 전에 즉흥적으로 결정한 여행이다보니 마이뱅크를 이용하여 최저가 환전을 할 기회를 놓쳤습니다. 그래서 인천공항에서 60링깃을 환전했고, 역시나 환율이 좋지 않아 19000원 정도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코타키나발루 공항 심카드 구매지에서 환전하는 환율보단 높아요(가능하다는 것은 가상하지만)
밤 11시 30분, 자정에 가까운 늦은 밤 말레이시아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심사를 거쳐 나오자마자 심카드 파는 곳을 찾아봅니다. 환전소는 운영을 안하는 것 같지만 심카드 회사들은 열일하고 있습니다. PAX라는 곳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네요. 20링깃에 16기가 인터넷 + 20분 무료 통화라니 너무 저렴한 것 아닌가 싶어서 오히려 의심이 되더라고요. 느린게 아닐까 하고... 어쨋든 줄도 길고 해서 그냥 digi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좀 더 지나니 digi가 보입니다. 직원들이 '디기 심카드~ 디기 싸요~'라고 한국말을 섞어서 하는데... 디기 싸요는 의도한 드립인건지 ㅋㅋ
암튼 싸진 않아요 위에 PAX보다
인터넷만 되는 심카드는 19기가에 25링깃, 전화 30분 포함된 건 35링깃입니다. 이게 아마 일주일정도 가능한 걸텐데 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니 안 할 이유가 없지요. 그랩을 계속 이용할 예정이라 아무래도 전화까지 되는 게 편할 것 같았습니다. 찾기 힘들 땐 기사님이 전화를 하거든요.
35링깃을 내고 심카드 삽입 후 제 번호를 그랩에 업데이트했습니다. 이전 여행지의 심카드 번호가 되어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바꾼 것이지요. 새로 가입하는 분들은 친구초대 리퍼럴 코드에 garb jino1234 입력하셔서 할인 받아 이용하세요.
[3링깃 할인이 포함된 그랩(GRAB) 앱 설치 링크 https://r.grab.com/grabjino1234]
코타키나발루 그랩 팁!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그랩을 설치하고 출발지를 잡을 때, 위치를 정확히 입력해야합니다. 국내선과 국제선 번호가 있는데, 그랩에선 국제선 1, 2, 국내선 3, 4를 이용하더라고요. 전 국제선 3번으로 나왔기에 일단 2번까지 걸어가서(바로 옆입니다.) 인터내셔널 2 로 출발지를 입력하여 그랩을 기다렸습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10링깃, 3천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제가 묵는 호텔 주변에 많이들 숙박을 하시죠. 보통 이정도 나온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예상보다 빠르게 숙소에 잘 도착했습니다.
전 미리 카드를 등록해두었기에 결제도 자동으로 됩니다. 아무 말도 걸지 않아 좋았던 ㅋㅋ 기사님이 떠나자 가장 먼저 절 반겨주는 게 길거리의 바퀴여서 좀 당황했지만 빠르게 적응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호텔 체크인을 하고 방안의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유튜브를 보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서 놀라고 있습니다. 아마 다음 여행기부턴 귀국 후에 포스팅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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