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오렌지노마드 | 총 경비 55만원으로 다녀온 코타키나발루 나홀로 여행기
사실 전 해외여행지에서 한국인이 많이 가는 식당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냥 지나다니다가 구글링으로 봤던 식당이 보이더라고요. 더워서 그냥 들어갔습니다. 현지인도 많아 보여서 궁금하기도 했고요.
사실 이 때 짐벌로 영상을 찍으면서 걷고 있었는데 이 곳을 발견하여 그냥 자연스럽게 들어갔습니다. ㅋㅋ 이름은 유잇청 Yuit Cheong
일단 유튜브에 올린 영상으로 한 번 보세요.
영상을 길게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잠시 사진을 담아두고 다시 영상 녹화를 누른다는게 안눌러졌었는지... 남아있지 않은 걸 음식을 다 먹고 발견해버렸습니다. 흑흑
일단 이 곳은 크게 국수, 사떼, 카야토스트를 팝니다. 그런데 뭔가 샵인샵처럼 음식별로 주인이 달라보입니다. 사떼는(Satay, 꼬치구이) 계산 자체를 따로 하더라고요. 위 사진에 보이는 안경 쓴 분이 주인인 것 같은데 한국말을 잘 해서 놀랐습니다 ㅋㅋ
한국인 관광객이 꽤나 다녀갔나봅니다. 그런데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메뉴판 주문~ 뭐 이런 말은 발음도 좋고 잘 하는데 워낙 많이 해서 그럴 뿐 거기에 속아 한국말로 주문하면 못알아듣습니다 ㅋㅋ 당연하겠지만요.
저도 얼떨결에 영어와 한국말을 섞어서 해버렸네요 ㅎㅎ 사떼를 주문하면서 3종류 모두 고르며 '하나씩'이라는 말을 해버렸거든요 ㅋㅋ 나머지는 영어로 말했으면서...
사떼 굽는 사람은 여기 입점한 것처럼 사떼만 구워 팔고 있었고 돈도 그때그때 따로 받았습니다. 음료는 안 먹었는데 음료도 비슷한 시스템일 것 같더라고요.
메뉴판~ 주문 여기~ 뭐 이런 한국말을 자연스럽게 구사해버리는 패기
적어서 주문하는 시스템이라 소통할 때 오해 소지가 적습니다. 전 국수, 사테 종류별로, 카야토스트 이렇게 주문했는데 김밥천국 수준의 가격입니다. 일단 국수가 먼저 나왔는데 소고기 들어있는 것좀 보세요. 6링깃, 그러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2천원이 채 안 되는 금액인데 이렇게 푸짐합니다. 국물도 진한데 뭐 조미료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 그래도 맛있게 먹습니다. 좀 짜긴 하지만요.
구운 마늘과 양배추가 들었던 것 같네요. 뭐 뿌려먹으라고 줬던 것 같은데 이미 간이 저에겐 과해서 더 첨가하진 않았습니다.
카야토스트는 솔직히 좀 평범합니다. 싱가폴 등을 다녀오신 분이라면 그 맛을 아실텐데요, 이거 그냥 카야잼 사서 토스트 구워 발라먹는 것과 같은 맛입니다. 전 집에서 종종 해먹어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봐주세요~
앞으론 영상 찍을 때 잘 돌아가고 있는지 잘 봐야겠습니다. ㅠㅠ
유잇청 위치는 구글지도로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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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음악가 오렌지노의 뮤직비디오 - 코타키나발루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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