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휴양상자/타이완

융캉제 거리의 야경. 타이페이의 아쉬운 밤을 - 대만갈만한곳 #13

오렌지노 2015. 7. 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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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노 대만 여행기  


대만여행기 #13 - 타이페이 마지막 밤의 아쉬움은 융캉제 거리에서



어느덧 타이페이의 마지막 밤이 된 것이 어찌나 아쉽던지요. 방황하다 당도한 곳은 바로 융캉제!
낮에도 갔지만 밤은 어떨지 궁금했었습니다. 그 유명한 영강우육면 융캉제뉴러우멘은 여전히 줄이 매우 길어 엄두가 안 나더군요.



딘타이펑 본점에도 대기손님이 많더군요. 유명한 곳들은 역시나 패스하는 게 좋을지도...



결국 여기서 현지인들만 보이는 허름한 가게에서 우육면(뉴러우멘)을 먹었는데 매우 만족했었죠.



다시 찾아가라면 갈 순 있지만 설명하긴 힘드네요 ㅎㅎ


[여행휴양상자/타이완] - 타이완 먹방 #2 우연히 발견한 우육면 맛집, 허름한 뉴러우멘 가게


그리고 나와서 계속 거리를 돌아다녔습니다. 대만에도 편의점은 잘 되어있는 것 같아요. 세븐일레븐이 보이네요.



인테리어가 예쁜 가게도 보이고요.



타이페의 홍대 거리라는 별명이 있지만 별로 그래보이지 않는 융캉제 거리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 꽤나 볼거리가 많습니다.



서라벌이라는 한글이 써있는 가게. 가격은 꽤나 비쌌던 것 같아요.



이 곳이 바로 제가 뉴러우멘을 먹었던 허름한 가게! 30년정도 운영했나보네요.



계란을 튀겨서 만든 요리같은데 줄이 엄청 길어요. 돌아와서 보니 꽤나 맛집이라던데... 하나 먹어볼 걸 그랬나?



계란전같은 느낌인 것 같아요. 음... 맛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대만의 유명한 빙수 맛집들은 다들 사람이 많아서 갈 수 없었고, 그냥 근처에 조금 한산한 가게로 들어왔었죠. 반대편에 맛집이 보이는데 ㅋㅋ



스무시 맞은편에서 먹은 망고빙수 포스팅!


2014/11/04 - [여행휴양상자/타이완] - 대만 3대 망고빙수, 융캉제 스무시(思慕昔) - 타이완 먹방 #5




그렇게 계속 돌아다니다 숙소로 돌아와 잠을 청했습니다.

돌아오는 날 아침 꽤나 고생했는데... 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볼지 고민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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