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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에 들르면 꼭 해봐야 하는 것 중 하나로 카지노를 많이 꼽지요?
워낙 도박산업이 발달된 곳이다 보니 카지노를 경험해보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과하면 금물! 자칫 인생 로그아웃하면 안되니까요. 맛보기로 살짝~ 경험해보는 정도가 좋겠지요.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The Venetian Macao) 2층에서 하늘과 운하, 그리고 곤돌라를 봤으니 이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카지노를 봅니다.
카지노 안에서는 사진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CCTV가 많다보니 몰래 찍는다는 건 있을 수 없지요.
그래서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오면서 소심하게 한 컷... 대부분 저렇게 사진을 찍더군요.
저는 테이블에 갈 생각은 처음부터 안 했고, 슬롯머신에서 아주 적은 금액으로 경험해봤습니다.
물론 처음엔 조금 따기도 했지만 왜인지 돈이 뽑아지지 않아서 그대로 게임을 즐기다보니 바닥이 나더군요 ㅎㅎ
재미는 있지만 저는 가능성 있는 확률에 도전하는 성격이다보니 금방 털어버렸습니다.
실제로 슬롯머신에서 레버를 당기는 재미는 없습니다. 모두 버튼으로 바뀌었거든요 ㅠㅠ
글쎄요 배팅을 쎄게 하는 기계에서는 남아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워낙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이 아시아에서 단일 건물로 최대 규모이기에 이 호텔에 투숙하지 않아도 필수 여행코스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니 카지노도 유명하지 않을 수 없지요.
이 곳 카지노만 5만 제곱미터가 넘습니다. 슬롯머신이 3,400개, 도박 테이블이 800개라고 하니 그 규모가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되시지요?
2층이 실내이면서도 하늘이 있는 이유는, 카지노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시간을 유추하지 못 하고 계속 낮이라 생각이 들게 만들어,
더욱 도박에 빠지기 만들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마카오 베네시안(The Venetian Macao) 호텔 카지노였습니다.
[여행사/숙박/항공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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