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 앙코르톰도 어느정도 돌았고, 다시 캄보디아의 아침입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아침이기도 했네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
씨엠립의 메인 거리인데, 아직 차가 많이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왓트마이(Wat Thmei)에 들렀습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왓트'에 사원이라는 의미가 있으므로 '왓트마이 사원' 이라는 표현은 틀린 것입니다. 그냥 왓트마이라고 해야합니다.
슬픈역시가 담겨있는 곳이지요.
그리 오래되지 않은 옛날, 1975년부터 크메르루즈 군이 캄보디아인들을 대량학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영화 '킬링필드'를 통해 공개된 사건으로도 유명하지요.
기도하는 곳으로 들어와봅니다.
천정의 벽화가 화려하네요.
채도가 높아보입니다.
여기도 지붕에 뱀 꼬리가 보이네요. 캄보디아는 정말 뱀을 사랑하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이 것은 실제 유골입니다. 당시에 학살당한 캄보디아인들의 유골이 여기에 보관되어있습니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여기에 후원한 사람들의 이름과 금액이 적혀있다고 했던 것 같네요.
왓트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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