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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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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개인투자자)가 바라본 영화, "작전"으로 과거를 회상하다. 군대에서 남들이 영어를 공부할 때, 나는 재테크를 공부했다. 그 중에서도 주식에 심취하였다. 당시 군 인트라넷의 'MNB(후에 붉은고래로 이름이 바뀌었다.'에서 '병장 이진호' 로 활동하며... ㅋㅋㅋㅋ 필수 서적을 보았고, 특히 기술적 분석을 좋아하였다. 복무중에서도 휴가 때 계좌를 터 거래를 하였고, 전역 후 본격적으로 주식 매매를 하였다. 첫 방학을 맞이하였을 때는 본격적으로 데이 트레이딩, 스캘퍼로 불리는 단타 매매에 집중하였다. 또 작전 세력주도 많이 건드렸는데, 잠깐 작전주를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전형적인 작전주의 차트이다. 방금 Daum 증권에서 한참 뒤져서 얻은 결과물이다. 실제 내가 거래했던 종목이지만 이름은 밝히지 않겠다고 하려고 했는데, 이미 출처가 찍혔네. 녹색 동그라미는 매집.. 더보기
[WBC] 대한민국 김해결, 김태균의 별명 모음 방금 WBC 4강 진출전인 한일전에서 김태균이 '김해결'이라고 소개가 되었다. 실제로 김태균은 별명이 너무나 많아서, '김태균'자체도 별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인터넷에서 조금만 검색해보면 김태균의 많은 별명을 볼 수 있다. http://cafe.daum.net/ilovenba/2ljt/32586 일단 위 카페에서 복사했지만, 워낙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고, 계속 추가되므로 이미 원저작의 의미가 없다. 김태균의 온갖 별명 모음. 아마도 국내에서 김태균의 별명에 대해 이 이상으로 많이 정리된 문서는 없을 것으로 추정되며, 덕분에 이 문서는 누군가에 의해 그대로 복사되어 디씨야갤을 거쳐 힛갤에까지 등극했다(...). 덕분에 일부에서는 김힛갤이라는 별명도 추가하자고 주장중. 문제는 링크수정없이 퍼갔다는 .. 더보기
퇴근길, 나를 분노케하는 불법 주차.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의 관리는 어디? 조금 전, 밤 10시 30분. 일을 마치고 유유히 운전을 하여 집에 돌아오며, 온 몸에 쌓여 있을 짙은 황사를 어서 샤워로 씻어내야겠다는 마음이 굴뚝같다. 그런데, 내 주차 구역인 거주자 우선 노상 주차장에 다른 차들로 모두 차있다. 올 해 들어 벌써 4~5번째이다. 늘 그랬듯 분노를 삭히며 2차선인 좁은 도로에 위험하게 차를 댄 뒤, 내려서 주차된 차들의 주차권을 확인한다. 내 구역에 주차되어 있는 5대 중, 택시 한 대가 이 구역이 아닌데 주차를 했다. 솟구쳐 오르는 분노를 누르며 전화를 한다. 얼마 전에는 전화번호가 없어서 펄펄 뛰었다. 안받는다. 다시 건다. 안받는다. 다시 건다. 안받는다. 이 늦은 시각에 주차 관리인에게 전화를 한다. '자주 전화 드립니다. 제 구역에 또 다른 차가 있어서 주차.. 더보기
사이좋은 연애를 위한 필독 주례사 얼마 전, 미사 때 주임신부님 강론 때 들었던 내용과 비슷한 주례사를 찾게 되어 올린다. 출처 : 연인간에 싸우지 않는 방법(신지식) 법륜스님의 주례사 오늘 두 분이 좋은 마음으로 이렇게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는데, 이 마음이 십 년, 이십년, 삼십년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기 앉아 계신 하객 분들 결혼식장에서 약속한 것 다 지키고 살고 계십니까? 이렇게 지금 이 자리에서는 '검은 머리가 하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거나,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서로 돕고 살겠는가?'물으면, "예" 하며 약속을 해놓고는 3일을 못 넘기고 3개월, 3년을 못 넘기고 남편 때문에 못살겠다, 아내 때문에 못살겠다. 이렇게 해서 마음으로 갈.. 더보기
대폭소~ 웃긴 이야기 모음! 깔깔깔~ 1. 초등학교 시절의 바보같은 경쟁 2ch VIP 개그 2006/09/10 00:23 초등학생 시절, 우리 반에 이상한 열풍이 불었는데, 그것은 "가장 터무니없는 짓을 하는 녀석이 그 날의 영웅" 놀이였다. 예를 들어 급식으로 수박이 나오면, 그 한계까지 먹는 도전이 시작되어 흰 부분까지 먹는 녀석이 나오는가 하면 마지막엔 껍질까지 먹는 녀석이 나와 결국 녀석이 그 날의 영웅이 되는 것이었다. 다음 날, 급식으로「삶은 달걀」이 나왔다. 나는 오늘에야말로 영웅이 되자고 다짐했다. 「나는 씹지 않고 삼키겠어!」 라며 통째로 삼켰다. 그러나 그것은 다른 녀석들도 손쉽게 클리어 했고, 곧이어 「나는 껍질까지 먹겠어!」 라며 껍질까지 먹는 녀석이 나왔다. 모두의 시선은 그 녀석에게 집중되었고, "오늘의 영웅"은 .. 더보기
배꼽 잡는 말 실수 모음집 1. 슈퍼에 같이 간 친구가 라면있는 코너에서 한참을 뒤지더니 아줌마한테 하는말이.. "아줌마!! 여기 너구리 순진한맛 없어요?" 2. 어디서 들었는데 자기가 아는 사람의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식물인간이 된거야... 그래서 거기에 문병을 가가지고 위로의 말을 건네려고 하는데 갑자기 식물인간 단어가 생각이 안나가지고 아드님이 야채인간이 되가지고 어떡하냐고 했다는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할 사연.... 3. 난 여친이랑 김밥천국가서 당당하게 유두초밥달라고 했다 ㅡ.ㅡ;; 5. 옆방에서 급하게 아들아들~~ 하시던 우리엄마 "정훈아~ 우리 김정훈이 어딧니~" 집나갈뻔.. (본명-박정훈) 6. 치킨집이죠... 치킨이름이....그거 머지 생각하다가...문득 떠올랐던 그말.......... "살없는 치킨있죠???.. 더보기
게임 삼국지 시리즈 리뷰 [이 또한 예전에 적었던 글이다.] 어려서부터 삼국지 게임을 해왔다. 삼국지 매니아가 많기에 삼국지 게임또한 많이 나와있다. 그 중 내가 해본 게임은 삼국지2, 3, 4, 5, 6, 8, 9, 삼국지 오델로, 삼국지 무장쟁패1, 2, 삼국지 영걸전, 공명전, 조조전, 삼국지조자룡전, 삼국지중원쟁패라는 머드게임... 지금 생각나는건 여기까지이다. 그 중에서도 최강은 역시 삼국지3과 삼국지 영걸전이다. 역시나 삼국지게임은 유비로 플레이하는것이 제일 재미있다. 그러나 최근에 삼국지9를 하고나서는 9편도 3편 못지않게 재밌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제, 삼국지 게임의 리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삼국지1 - 영문판으로 나와있다. 할 기회는 있었지만 해보진 않았다. 삼국지2 - 3편과 4편을 해본 뒤에 해본거라서.. 더보기
군대가 나에게 미친 영향 [군 전역 직후 작성한 글이다. 왼쪽 사진은 연합 훈련 때 찍은 건데, 미군 베레모를 빌려 썼는데, 쓸 줄 몰라서 이상하게 썼다.] 나에게 가장 강렬한 인상을 준 공간은 어디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군대를 능가하는 공간은 없는 것 같다. 24년 중 2년에 불과한 시간이지만 난생 처음 겪어보는 많은 사건들에 군 입대 이전의 강한 기억들은 그 순위가 차츰 밀려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어린시절의 대부분의 기억은 혼자 논 기억이다. 그야말로 '나 홀로 집에'일 때가 많았던 어린 날, 미리부터 사색의 즐거움을 깨닫고 흄과 버클리와 비슷한 극단적 회의주의도 이미 그 가능성을 상상했었다. 혼자라서 외로워하기 보다 즐기는 법을 터득한 것이다. 컴퓨터가 생기고부터는 나의 상상력이 창조물로 승화되어 간단한 작곡이나, 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