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노의 대만 여행기
대만여행기 #11 - 대만의 유명한 드럼소녀, 시먼에서 曼青(Vela Blue)의 공연을 실제로 보다
서문정(西門町, 시먼딩, Xi-Men)은 거대한 타이완의 상업지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왓슨스 건물에 전지현이 모델로 보이기도 한 이 곳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고 공연이 하나 있더군요.
가까이 가보니 대만의 유명한 드럼소녀 曼青(Vela Blue)가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조금 찾아보니 이름이 진만청이고 대만에서 슈스케와 같은 오디션프로그램인 초급성광대도에서 활약했다고 합니다.
미소녀 드러머로 알려진 만청曼青(Vela Blue)의 연주를 정말 우연히 볼 수 있게 되어 신기하더군요.
동영상도 촬영했습니다.
마침 제 노래 '타이페이의 맛'과 같은 BPM을 가지고 있어서 뮤직비디오에 조금 넣었지요.
아래는 타이페이의 맛!
벨라블루는 K-Pop도 좋아하는지, 우리나라 노래도 많이 연주하더군요.
스마트폰으로 선곡을 해서 AR을 틀어놓고 드럼만 연주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실제 드럼보다 훨씬 현란하게 재해석하여 연주를 하죠.
한 곡이 끝나면 다음에 무슨 곡을 할지 찾아보더군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둘러서 구경을 합니다. 대만사람들은 중국인들보다 훨씬 질서가 있습니다.
예쁘기도 해서 더 인기가 좋은 대만드럼소녀...
비트를 상당히 많이 쪼개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줍니다.
정말 많은 연습을 했을 것 같습니다.
제 카메라 렌즈를 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눈은 한 번 마주친 것 같긴 한데...
기회 되면 제 아이패드 연주랑 잼 공연 하지 않을래요? ㅋㅋㅋ 네 저의 희망사항일 뿐.
한참 시먼딩 주변을 돌아보고 오니 막 공연이 끝난 것 같더군요.
과연 대만 드럼소녀의 공연을 또 볼 수 있을지 ㅎㅎ
오렌지노의 대만 Taiwan 자유여행 -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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