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간지노의 터키 여행기
오렌지노의 터키 일주 여행 후기 #14 비둘기가 가득한 카파도키아 우치히사르 성채
카파도키아 기념품샵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건 가죽으로 만든 열기구 모형이었는데, 결국 사진 않았네요.
터키는 석류 생과일쥬스를 싸게 먹을 수 있는 곳이죠. 기회가 될 때마다 사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 자리에서 석류즙을 내서 주는데 조금씩 차이는 나지만 어디든 싼 가격입니다.
장난기 가득한 이 청년... 석류쥬스는 참 잘 짜주네요. 쫀득쫀득 아이스크림~ 아무리 먹어도 감기에 걸리지 않아요~를 외치며...
아 석류주스 또 마시고 싶습니다. 여자분들에게 더 좋다곤 하지만 ㅎㅎ
시무룩 사자...
터키산 비둘기가 가득한 이 곳은?
카파도키아에도 날씨 변화가 계속 일어나고 있네요. 하늘 색이 계속 바뀌고 드리워지는 햇빛의 양도 변하고요.
카파도키아의 명물 우치히사르는 카파도키아에서도 높은 곳에 위치한 성채입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산 흔적이 보이죠?
비둘기들이 참 많아서, 타이밍 잘 맞추면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비둘기들이 사라진 우치히사르. 구름이 참 예쁘게 떠있네요.
잔뜩 날아온 비둘기들이 날아가면 이렇게 많이 잡힙니다.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여기 저기
이 하늘색은 정말 예쁘네요.
토기 항아리를 열매처럼...
여긴 아직도 사람이 사는 것 같은 느낌.
올라가긴 좀 힘들겠죠?
카파도키아는 어디에 앉아서 바라보든, 보고 있으면 참 평화로운 느낌입니다.
기념품과 실제 자연의 조화
살짝 먹구름도 보이는 광경
끄아아아으아아ㅓ아으ㅏ아아으ㅡ아크카ㅡ으아아아아아아
조류공포증 있는 분들은 살포시 넘어가세요.
이렇게 지하 카페로 개조하기도 하고
이제 벌룬 회사들 광고가 하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카파도키아엔 열기구 투어를 하는 회사들이 참 많거든요.
사실 전 카파도키아 열기구를 타기 위해 터키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이후 파묵칼레 사고는 참 안타깝습니다.)
저 곳으로 성큼성큼 가던 분도 계시던데 설마 사는 건...
이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카파도키아 열기구를 타는 주차장(?)도 있었더랬죠.
괴뢰메... 발음을 어찌 하는 게 좋을까요? 괴뢰뫼 괴레뫼
카파도키아 열기구는 바람에 따라 뜰 수도 안 뜰 수도
정말 달리고 싶은 도로이지 않나요?
인공과 자연이 만든 경관
카페거리쪽으로 가봅니다.
기념품을 파는데 행인이 거의 없습니다.
카페트를 파는 곳까지
이제 위르굽에 위치한 페르시아 호텔로 왔습니다.
바로 저 페르시아호텔. 카파도키아에선 거의 제일 좋은 축에 속한다는데, 잘 모르겠네요.
호텔 건너편에 이렇게 맥주를 파는 수퍼가 있어서 에페스와 투버그를 사왔지요. 맥주는 그리 싸지 않습니다.
구름과 바람을 보니 내일 열기구를 탈 수 있을지...
우려한대로 다음날 열기구가 뜨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카파도키아에서 2박을 하니 그래도 하루 더 기회가 있는 것.
터키에 가실 때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가 뜨지 않을 것을 대비하여 여유롭게 묵으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어차피 볼 것도 많으니까요.
페르시아 호텔 야외 수영장의 관리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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