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놀러 갈만한곳 포천 루지월드 베어스타운점 후기

루지의 인기가 우리나라에서 몇년째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노는언니2에서도 루지가 나왔었죠. 국내에 많은 루지 체험장이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루지 타는 곳은 경기도 포천 루지월드입니다. 베어스타운 스키 비시즌에 한 슬로프를 루지 트랙으로 만들어 작년부터 운영되고 있지요. 서울근교 놀러 갈만한 곳을 추천한다면 이곳을 빼놓을 수 없겠죠. 포천, 의정부, 양주, 남양주 쪽 경기 북부나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등 서울 북동쪽 지역에서 특히나 가까운 곳입니다.

 

봄, 여름, 가을의 포천 베어스타운에 뭐 하러 갈지 상상이 잘 안갈 수 있지만 이렇게 루지월드까지 오면 새로운 영역에 들어온 느낌이 듭니다.

알록달록한 이곳은 바로 포천 루지월드 베어스타운점입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겠죠~ 여기 들어서는 분들은 일단 핸드폰을 꺼내 사진부터 찍고 들어오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곳이기도 한 것이죠.

바닥에 뭔가 시원한 그림이 있는데 각도를 잘 맞추면 좋은 인증샷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실ㅋ패ㅋ



1인칭으로 본 질주 영상은 유튜브에 업로드했습니다.

 https://youtu.be/UgXoEhVUkcg

루지맛집 피맥컴퍼니쪽 뒤로 미니쿠퍼로 루지를 옮기는 모습이 보이는데 귀엽고도 신기합니다.

왼쪽에 루지월드 매표소가 있습니다. 골프연습장 뒤편으로 약간 구석에 있기도 해서 한번에 찾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루지 1회권부터 5회권까지 있고 어린이 동반권, 키즈월드 등이 있는데 아래 링크의 네이버 지도 루지월드 베어스타운점 플레이스를 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http://naver.me/GTgV5M4B

네이버 지도

키즈월드는 포천 루지월드의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테마파크로 보이는데 애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포크레인 이런거 제가 어릴 때 있었다면 완전 빠져있었을 것 같네요 ㅎㅎ

회전목마는 유아들도 좋아할 것 같더라고요

미니열차도 있고요

로보킹이라는데 이거도 완전 빠져들 것 같습니다 ㅋㅋ 왜 제가 어릴 땐 이런게 없었죠?

이제 본격적으로 루지를 타봅니다. 탑승권 구입 후 헬멧을 써야하는데 색에 따라 사이즈가 다릅니다. 네 물론 저는 오렌지색만 씁니다.

입장하는 곳에 루지 작동법이 설명되어 있는데, 여기서 정독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 다 교육해주거든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루지 교육장이 보입니다.

푸른 산이 그대로 보여요. 어떤 루지 체험장은 멀쩡한 산을 깎아서 루지 트랙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포천 루지월드 베어스타운점, 홍천 루지월드 비발디파크점 등 스키장에 위치한 루지 체험장들은 이미 깎인 산을 재생하여 활용하기 때문에 자연환경 훼손도 적은 것 같습니다.

루지 색이 정말 많죠 확실히 알록달록한 맛이 있습니다.

처음 탑승하는 사람은 교육을 마친 후 출발하고, 스탬프 인증을 받으면 자리만 나면 바로 그대로 탈 수 있습니다.

루지를 탈 땐 양손을 이용하여 주행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요. 대신 리프트에서 찍은 트랙 사진들로 대신합니다. 

루지는 진짜 개꿀잼입니다. 성인이라도, 아무리 여러번 타도 매번 재밌습니다.

주행 영상은 체스트마운트로 촬영한 게 있지요. 유튜브에 업로드 예정입니다.

피맥컴퍼니와 미니스톱 편의점이 있어서 목마름과 배고픔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피맥컴퍼니와 미니스톱은 베어스타운 스키 시즌에도 운영됩니다. 그땐 여기 포천 스노우타운 눈썰매장도 운영되죠.

루지맛집 피맥컴퍼니 베어스타운점도 할 얘기가 많아서 이건 다음 포스팅으로 나누겠습니다.

 

 

 

서울 근교 가족여행, 데이트코스 등으로 추천하는 포천 루지월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