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 뒤, 전국적으로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날씨도 본격적으로 따뜻해져서 봄나들이 나가기 좋은 날씨가 되었지요.
전국적으로 벚꽃을 구경하기 좋은 곳들이 있습니다.
2012/04/04 - 2012 4월 벚꽃축제 / 벚꽃놀이 가볼만한 곳 모음
서울 벚꽃 축제라면 단연코 한강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이지요.
국회의사당 뒷길로 가면 벚꽃과 벚꽃축제 행사를 볼 수 있습니다.
블랙데이였던 4월 14일, 아직 벚꽃이 만개하진 않았습니다.
여기저기 가족 봄 나들이, 데이트 나온 사람들로 어디든 북적이는 여의도입니다.
각종 행사와 볼거리로 즐거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일행을 찾기 전까지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무한반복으로 듣고 있었는데...
중간 쯤 '봄바람'이라고 하는 부분 중 하나의 박자가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어... 들을때마다 거슬리더군요 ㅠㅠ 저만 그런가요?
의도적으로 그루브를 넣은 건 아닐텐데 레코딩 할 때 놓친 부분이 아닌지 ㅠㅠ
가훈 쓰는 이벤트로 서예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장도 마련되어 있더군요.
제가 참석한 이번 출사를 기획한 멘트윗 시그장 김종훈님. 제가 COO로 재직중인 (주)클앱스튜디오 대표님~
국회의사당이 잘 보이지요. 9호선 국회의사당역은 급행열차가 서지 않지만, 축제기간에는 선다고 하네요.
이걸 모르고 저는 여의도역에서 내려서 걸어왔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걸음 속도를 낼 수 없으니 참고하세요.
벚꽃이 많이 피지 않아, 한강 둔치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한강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뭔가 소실점이 명확한 사진이 나왔네요 ㅎㅎ
제 캐논 350d에 번들렌즈 18-55mm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삼각대는 거추장스러울까봐 가져가지 않았지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한강 근처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벚꽃을 보러 왔겠지요.
화이트밸런스도 자동이고 사진을 하나씩 확인해가면서 찍기도 번거로와 그냥 자동모드로 찍었더니 색감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토레벨을 일괄적용했더니... 하늘색이 다 다르게 나왔네요.
가족, 연인들이 오기에 좋은 한강 여의도 둔치
제 카메라에 담긴 제 사진은 단 한장.
강바람때문에 머리카락이 좀 날리네요.
이건 좀 레벨이 과하게 보정된 것 같네요.
뭔가 느낌 있는 그림자 샷. 접니다 ㅎㅎ
이런 날 돗자리는 필수!
여기저기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뭔가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매점을 향해 고고싱!
음악을 듣고자 제 바이브로이를 꺼냈습니다. 스피커로 사용한 것은 맥주캔~
2012/04/11 - [오렌지노상자/리뷰 모음] - 무엇이든 스피커로 만들어주는 작은기계, 바이브로이 리뷰
짜장면 배달원들도 바쁘더군요. 블랙데이 특수!
근처 편의점은 줄을 길게 서있습니다.
앞에서 맥주와 과자만 따로 팔더군요.
주차장이 꽉차있습니다. 이런 날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지는 않더군요. 뭐든 힘든 날입니다 ㅎㅎ
거리엔 그래도 벚꽃이 피었네요.
벚꽃축제 후 먹을만한 곳이라면... 역시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노량진을 가는 것이 좋겠지요?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
맛있는 회 한접시에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즐거운 벚꽃놀이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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