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포스팅은 못 했지만 제 블로그 오렌지노의 소리상자가 500만 방문을 넘었기에, 축전을 좀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축전에 잘 오지 않아서 ㅋㅋ 굽신굽신 하고 있던 차에... 갑자기 사무실에 벨이 울리네요.
"택배입니다."
뭐?? 택배라고??
내 택배인지 뭔지도 모르면서 일단 뛰어가보는 순간... 아 너무 흥분한 걸로 보일까봐 걸음걸이를 경보로 바꾸고 도도하게 문을 여니,
"이진호씨 되시죠?"
"네!'
보낸이에 익숙한 이름이 써있고, 제가 받는 게 맞네요!
그렇게 박스를 받아들고 일단 뜯어보니...
뭐지? 굉장히 무거운 흰 박스가 있네요. 다른 것들은 이따 열어보기로 하고...
흰 종이박스를 제거하니 고급스러운 검은 상자가 나오네요.
열어보니.... 아니이게무어야!!!!
두꺼운 유리같은거... (라고 표현했더니 옆에서 크리스탈 아니냐며 면박을...)에 제가 있네요!?!?!?
다른 박스엔 무슨 조명같은게 있어서 밑에 놓고 켜보니 아니이게뭐야신세경
불빛이 막 바뀌어요 ㅋㅋㅋㅋ 아이패드로 연주하는 제가 막막....
세상에... 막 돌아갑니다 ㅋㅋ 어쩌지 이거 놓고 공연 한 번 해야하나?
아이패드로 음악하는 남자 오렌지노라고 써있고... 완전 저 이렇게 감동 받아도 되는걸까요?
2d가 아니라서 막 돌아갈때마다 입체감때문에 다른 느낌으로 보여요
사진이라 이 느낌을 전달할 방뻡이 읍네
동영상 썌워야겠네. 유투브에 올리는 중인데 너무 느리네요 ㅋㅋ
뒤집어지니 음각으로 보이는데, 이거 카메라 렌즈 바라본 사진이었으면 막 시선 따라왔을듯 ㅎㅎㅎ
와 진짜 사진으로 보니까 입체감이 하나도 안 느껴지네요 이런
이렇게 막 바뀌고 있는데 말이죠. 이런 선물은 연예인에게나 마땅한 것 같은데 저따위가 흐흑
아이패드로 뭘 연주하는 것일까... 근데 왜 저 손가락일까... 변희재랑 진중권의 기싸움 같은 느낌도 있고 말이야
제가 막 돌고있어요. 오렌지노 돌았네.
위에서 내려보면 뭔지 알 수가 음슴
이건... 화이트데이때 여친이나 선물해줘야겠어요. 아, 맞네 여친이랑 문제가 있었단 걸 깜빡했네요. 없다는 문제.
다큐로 보면 스승의 날 선생님께 드려도 좋아하실 것 같으니 기억을 해둬야겠음. 크리스탈존...
보증서 보니까 보증기간 6개월 내 파손된 제품은 동일 제품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다시 제작도 해준다고 하네요.
그래도 깨먹지 말아야지.
3d크리스탈 선물을 다 받아보고... 이건 500만힛 축전 중 갑이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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