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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 지었던 랩 가사를 찾기 위해 옛 노트를 뒤졌다.
비록 찾으려던건 찾지 못했지만 중고등학교때 썼던 가사나 글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이때 대체 내가 어떤 생각으로 썼는지 궁금하다.
먼저 중학교때의 노트엔 만화그린것과 게임 에디트를 하며 아스키코드를 분석하던 흔적. 그리고 유치하기 짝이없는 노래가사...
나조차 기억나지 않는 '그런거였니...'라는 노래가사는 도대체 중1의 머리에서 어떤 생각으로 이런 가사를 썼을까.. 군대얘기도 나온다.. 잠깐 발췌하자면..
'그런거였니 난 너에게 겨우 그 정도니
난 널 믿었고 의지했지만
결과는 이게 뭐야 보기좋게 차였잖아...
삼년전에 미팅에서 너를 보았고 우린 마음이 맞아서 애인으로 지냈고
넌 나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런 존재였고
너의 연락의 줄어들었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넌 이미 날 버린거야
난 폐인이 되어 살고있어 넌 내생각 조금도 나지 않니
군대에서 나오던 날 혹시 오지 않을까 하며 조심스레 나왔지만
애인과 함께한 널 보았지 그 때 그 말 기억나지 않니'
가사라면 음절수라던가 이런거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건 뭔지...
내용은 웃음밖에 나오질 않고...
그리고 분위기가 다른 '고정관념을 깨자'라는 노래가사는 이렇다.
'우리 살아가는 방식은 고정관념에 달려있지 (허 허)
언제까지 우린 고정관념에만 매달려 있는거야
자 이제 벗어야 할 때가 온거야
고정 관념을 우린 가질 필요가 없잖아
(고정관념을 깨자) 첫인상에 매달리지 말고
(고정관념을 깨자) 항상 첫만남이란 생각으로
(고정관념을 깨자) 살아가는 방식은 정해진게 아냐
(고정관념을 깨자)
일을 시작할 때 나타나는 벽이 있지 (고정관념)
우린 고정관념을 위험할 정도로 따르는 거야
자 이제 벗어야 할 때가 온거야
고정관념은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아!
(고정관념을 깨자) 우릴 지배할 지 모르는 고정관념을
(고정관념을 깨자) 우릴 멸망하게 할
(고정관념을 깨자) 우린 깨야해 꼭 깨야해
(고정관념을 깨자) 우리 모두 고정관념을 깨자.'
훗.. 이 가사를 쓸적에 난 '고정관념은 깨져도 아프지 않다' 라는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어순이 이상한 부분도 있고 뭔가 어설프다... 같은말을 반복하기도 하고...
그리고 크리스마스시즌에는 캐롤 가사도 썼었다. 중학생이 별걸 다... 제목은 'Christmas eve'
'항상 크리스마스가 오면 바라는 것이 있지
크리스마스 이브의 눈내리는 풍경 (아!)
환상속에 뛰어나가 눈을 맞을거라고
그러나 오지 않았어 눈은 네게 오지 않았어 [*왜 내가 '네게'라고 썼는진 나도 모르겠다.]
오늘은 Christmas eve. 기대를 안고
창문을 열었지 그러나 눈은 보란듯이
오지 않았고 허탈한 마음을 않고 잠이 들었어
얼마후 눈을 떴지 마지막 기대에...
아 정말기뻐 감사하게도 하늘은 눈을
보내주시고 내 꿈은 실현되었지
이게 꿈이라도 좋아 환상의 기분을
맛보았으니까 (맛보았으니까...)
Oh! Christmas eve (X3)
그 어느 축복의 White christmas eve'
훗.. 나 참 소박했군...
이 밖에 몇개 더 있지만 여기까지만 공개하도록 하겠다.
아.. 솔직히 챙피하다. 근데..... 너무 재밌다;;;;;;
내가 중학생때 저랬구나;;;
비록 찾으려던건 찾지 못했지만 중고등학교때 썼던 가사나 글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이때 대체 내가 어떤 생각으로 썼는지 궁금하다.
먼저 중학교때의 노트엔 만화그린것과 게임 에디트를 하며 아스키코드를 분석하던 흔적. 그리고 유치하기 짝이없는 노래가사...
나조차 기억나지 않는 '그런거였니...'라는 노래가사는 도대체 중1의 머리에서 어떤 생각으로 이런 가사를 썼을까.. 군대얘기도 나온다.. 잠깐 발췌하자면..
'그런거였니 난 너에게 겨우 그 정도니
난 널 믿었고 의지했지만
결과는 이게 뭐야 보기좋게 차였잖아...
삼년전에 미팅에서 너를 보았고 우린 마음이 맞아서 애인으로 지냈고
넌 나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런 존재였고
너의 연락의 줄어들었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넌 이미 날 버린거야
난 폐인이 되어 살고있어 넌 내생각 조금도 나지 않니
군대에서 나오던 날 혹시 오지 않을까 하며 조심스레 나왔지만
애인과 함께한 널 보았지 그 때 그 말 기억나지 않니'
가사라면 음절수라던가 이런거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건 뭔지...
내용은 웃음밖에 나오질 않고...
그리고 분위기가 다른 '고정관념을 깨자'라는 노래가사는 이렇다.
'우리 살아가는 방식은 고정관념에 달려있지 (허 허)
언제까지 우린 고정관념에만 매달려 있는거야
자 이제 벗어야 할 때가 온거야
고정 관념을 우린 가질 필요가 없잖아
(고정관념을 깨자) 첫인상에 매달리지 말고
(고정관념을 깨자) 항상 첫만남이란 생각으로
(고정관념을 깨자) 살아가는 방식은 정해진게 아냐
(고정관념을 깨자)
일을 시작할 때 나타나는 벽이 있지 (고정관념)
우린 고정관념을 위험할 정도로 따르는 거야
자 이제 벗어야 할 때가 온거야
고정관념은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아!
(고정관념을 깨자) 우릴 지배할 지 모르는 고정관념을
(고정관념을 깨자) 우릴 멸망하게 할
(고정관념을 깨자) 우린 깨야해 꼭 깨야해
(고정관념을 깨자) 우리 모두 고정관념을 깨자.'
훗.. 이 가사를 쓸적에 난 '고정관념은 깨져도 아프지 않다' 라는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어순이 이상한 부분도 있고 뭔가 어설프다... 같은말을 반복하기도 하고...
그리고 크리스마스시즌에는 캐롤 가사도 썼었다. 중학생이 별걸 다... 제목은 'Christmas eve'
'항상 크리스마스가 오면 바라는 것이 있지
크리스마스 이브의 눈내리는 풍경 (아!)
환상속에 뛰어나가 눈을 맞을거라고
그러나 오지 않았어 눈은 네게 오지 않았어 [*왜 내가 '네게'라고 썼는진 나도 모르겠다.]
오늘은 Christmas eve. 기대를 안고
창문을 열었지 그러나 눈은 보란듯이
오지 않았고 허탈한 마음을 않고 잠이 들었어
얼마후 눈을 떴지 마지막 기대에...
아 정말기뻐 감사하게도 하늘은 눈을
보내주시고 내 꿈은 실현되었지
이게 꿈이라도 좋아 환상의 기분을
맛보았으니까 (맛보았으니까...)
Oh! Christmas eve (X3)
그 어느 축복의 White christmas eve'
훗.. 나 참 소박했군...
이 밖에 몇개 더 있지만 여기까지만 공개하도록 하겠다.
아.. 솔직히 챙피하다. 근데..... 너무 재밌다;;;;;;
내가 중학생때 저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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