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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휴양상자/홍콩 마카오

트램(Tram)조차 날 배신하다, 그리고 타임스스퀘어 - 홍콩간지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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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파크에서 다시 코즈웨이베이 방향으로 트램(Tram)을 타러 나왔습니다.
홍콩 도로에 트램 레일이 있어서 일정 구간을 돌아다니는데,
트램 전체가 광고판이라 MCM트램, 구찌트램과 같이 광고하는 브랜드마다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노선도를 보기 조금 힘들었는데, 일단 보이는대로 탔습니다.
옥토퍼스카드는 이미 잃어버렸죠 ㅠㅠ 지난화 참조(친절을 베푸려한 홍콩 현지인을 뿌리친 사연 - 홍콩간지노)

트램은 뒷문으로 타서 내릴 때 앞문으로 돈을 내고 내립니다.
그런데 가다보니 의도한 곳이 아닌 방향으로 가는 듯 하여 도중에 내렸습니다.
제가 탄 트램은 2달러 정도 했었지요. 하필 동전이 없어서 홍콩달러로 10달러를 냈는데 거슬러주질 않는겁니다.
기사에게 안 거슬러주느냐고 물어봤더니 그런게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정말 트램에 동전이 나오는 통 조차 없었습니다 ㅠㅠ 맙소사...

이렇게 또 아까운 돈을 버리고 걸어갑니다.

여러번 타격을 받은지라 풀이 죽었는지... 어째 트램 찍은 사진이 한 장도 없네요 ^^; 이럴수가...


찾아보니 근처에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가 있어서 그리로 가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높네요.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피곤한데 큰일이네요 ㅋ


얼굴에 피로가 덕지덕지 ㅋㅋㅋ



이 많은 인파들이 타임스스퀘어로 들어가고있습니다.


이 많은 바비인형들은 무엇이지요? 블링블링한 핫핑크 파티복을 입고있네요 


바비인형의 전시코너. 이 곳은 홍콩 타임스스퀘어입니다.


신기하니 들어가볼까요?


역시 제가 봐서 재밌을 곳은 아니네요. 2층으로 올라가 바비인형 전시장을 찍어보았습니다.


난간에 층수가 이렇게 써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는 영등포 타임스퀘어랑 비슷하네요.


이곳에선 딱히 쇼핑할 것도 없고... 의자에 앉아서 좀 졸았습니다 ㄷㄷ;

해도 지기 전에 피곤해서 큰일이네요 ㅎㅎ 그래도 다음 여행장소로 고고~

  
[여행사/숙박/항공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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