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노의 홍콩, 마카오 자유여행 - 홍콩 핫플 레스토랑 모트32 MOTT 32
여행에서 한 번 쯤 그 나라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건 좋은 일이죠. 홍콩의 그런 핫플로 모트32(MOTT 32)라는 곳이 있습니다. 페이킹덕으로 유명한 맛집이죠. 분위기가 정말 좋은 곳이라 홍콩으로 커플여행을 온 분들이라면 데이트코스로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칵테일을 마시기에도 적절한 곳입니다. 엄청난 규모의 와인 셀러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그렇다면 칵테일을 시켜봐야죠? 아마도 진토닉을 시켰던 걸로 기억합니다.
원래 이 곳의 대표 메뉴는 페킹덕(Peking Duck, 베이징덕)인데요, 사과나무 장작으로 42일간 굽는다고 하네요. 최소 하루 전에 주문을 해야하고 한정된 수량만 제공된다고 하니 모트32에서 대표메뉴를 드시려면 미리 주문을 해야합니다. 가격은 650 홍콩달러, 우리나라로 10만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입니다. 가격이 쎈 편이죠.
그래서 고민하다 시킨 메뉴는 mott32 barbecue pluma iberico pork, Yellow Mountain honey 라는 메뉴인데, 이베리코 돼지고기 아시죠? 스페인에서 도토리 먹여 키운 고급 식재료인데 달콤한 소스로 만든 이 곳의 한정메뉴입니다.
야들야들한 식감에 소스가 잘 어울립니다. 양이 줄어드는 걸 보는 걸 참기 힘들 정도더라고요. 고수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딤섬 메뉴 중 소롱포, 즉 샤오롱빠오를 먹었죠. 4피스의 만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확실히 가격이 있는 곳이요. 맛도 있고요. 하지만 뭔가 이것 저것 많이 시켜서 먹기엔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네요.
맛있는 식사를 끝내고 나와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홍콩을 구경해봅니다.
홍콩 레스토랑 모트32 MOTT 32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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