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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상자/하고 싶은 말

2010년 1월 1일에 1111번째 포스팅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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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 처음

이번 글은 1111번째 글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이 글의 링크가 http://jino.me/1111 입니다.

제 블로그에 이렇게 글이 많은 이유는, 2002년부터의 홈페이지 글을 복구하면서,
오랫동안 축적된 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복구 과정에서 많은 불필요한 글을 삭제하고, (방명록도 글로 인식한 것이 있었으니까요) 유실되어
현재 남아있는 첫 글은 700번대이므로... 어쩌면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1111번째 글이 특별하네요.

마침 그 시기도, 2010년 새해 11일에 작성하게 되었으니,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사진 : 아기 Jino]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처음입니다.
주제별 저의 처음에 대해서 상기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첫 블로그
 - 첫 주소 
   제가 처음으로 웹에 공간을 가진 건, 2000년 1월입니다. 
 [히스토리 : 2009/03/03 - [오렌지노상자/여긴 어디?] - 오렌지노의 소리상자 jino.me 여긴 어디?]
   현재 남아있는 글들은 2002년부터 시작한 제로보드 기반 홈페이지 글들입니다.
   블로그로써는... 2005년 군대에서 처음으로 태터툴즈를 만들었고 제로보드 xml로 하다가 현재 티스토리 사용중입니다.
   
 - Daum view 베스트


   당시 블로거뉴스인 Daum view 첫 베스트 글입니다. '작전' 영화평이었네요~
 
   아직 베스트가 7개밖에 없지만, 2010년에는 안타를 많이 날려보고 싶습니다.

2. 첫 트위터
 현재 제 트위터 현황입니다. (TwitBird)


 - 첫 트위터 : 트위터에서 가장 먼저 올린 글은 'Daum 에서 일을 합니다.' 이더군요.
    http://www.twitterstorm.info/ 를 통해서 자신의 첫 트윗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첫 follower : 라떼님이네요. @latte4u 이 분 블로그를 통해 많은 영감을 얻었고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http://firstfollower.com 를 통해서 자신의 첫 follower를 찾을 수 있습니다.

3. 첫 자작곡
 - 엄밀히 말하자면 첫 자작곡은 중2때 쓴 제목도 없는 곡이지만, mp3파일로 만든 첫 완성곡은
   고3때 만든 'For you'라는 곡이네요. 언젠가 리메이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4. 첫 iPod
 - 저의 첫 iPod은 2007년에 펩시 이벤트로 받은 아이팟비디오 5.5세대입니다.
   그 이후로 아이팟터치 2세대를 샀었고, iPod Nano 5세대도 이벤트로 받았는데, 쓰지도 않네요. 팔아야하는데...
   그리고 지금은 아이폰을 쓰고 있습니다.

5. 첫 핸드폰
 - 2000년 2월, 당시 류시원이 광고하던 G2의 핸드폰이 첫 핸드폰이네요.

6. 첫 염색
 - 지금은 소화할 수 없지만, 대학 새내기 시절에는 정말 파격적인 머리를 하고 다녔습니다. 첫 염색은 오렌지색.
 


7. 첫 해외여행
 - 전 해외여행이 좀 늦은 편인 것 같네요. 작년 여름 일본 여행이 처음이었습니다.
 2009/08/31 - [여행휴양상자/TOKYO] - 두남자의 최적화된 4박5일 도쿄 자유여행기 총정리

8. 첫 아르바이트
 - 수능 후, 친구들과 PC방을 돌아다니며 게임을 하면서 홍보하는 아르바이를 시작으로,
    횟집, 커피숍 바리스타, 서점 웹마스터, 약국 전산원을 해봤었네요.

9. 첫사랑
 - 전 잊지 못 하는 첫 사랑이 없네요. 첫 사귐은 고등학생이지만, 그냥 어렸다는 생각...

처음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과거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재미도 있네요.
1111번째 글을 마치며, 다른 쓸거리가 생기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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