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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상자/리뷰 모음

게임 삼국지 시리즈 리뷰


[이 또한 예전에 적었던 글이다.]


 어려서부터 삼국지 게임을 해왔다.
삼국지 매니아가 많기에 삼국지 게임또한 많이 나와있다.

그 중 내가 해본 게임은 삼국지2, 3, 4, 5, 6, 8, 9, 삼국지 오델로, 삼국지 무장쟁패1, 2, 삼국지 영걸전, 공명전, 조조전, 삼국지조자룡전, 삼국지중원쟁패라는 머드게임... 지금 생각나는건 여기까지이다.

그 중에서도 최강은 역시 삼국지3과 삼국지 영걸전이다. 역시나 삼국지게임은 유비로 플레이하는것이 제일 재미있다.

그러나 최근에 삼국지9를 하고나서는 9편도 3편 못지않게 재밌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제, 삼국지 게임의 리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삼국지1 - 영문판으로 나와있다. 할 기회는 있었지만 해보진 않았다.

삼국지2 - 3편과 4편을 해본 뒤에 해본거라서 그래픽이 상당히 떨어졌다. 그래도 재미는 있었다. 그래도 답답해서 하다가 그만두었던 기억이 난다.

삼국지3 - 정말 최강이라는 찬사를 보내고 싶다. 결국은 키패드로 매우 빠른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마우스보다 키패드가 편하다. 2편과 3편은 그래픽 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있다. 전투는 2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발전되어 있다. 내정에서 어떤수치는 매 7월 0으로 바뀐다. 이 수치를 0으로 바뀌기 전에 100으로 올리는 재미도 있었다. 음악이 아직도 귀에 들리는 듯 하다. 밀정보내는게 귀찮았던 기억이 난다.

삼국지4 - 지도가 넓어진게 첫번째 특징이다. 그리고 공성병기가 새로 생겼다. 마음에 드는 점은 3편과는 다르게 각 성들의 명령을 순서대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포로의 개념이 생긴 것. 인물들은 못생겨졌다. 특히 채중 채화... 재미는 없었다. 재미가 없어서 파워업키드로 발석차로 30000병사 5부대로 밀어서 통일한 기억이 난다.

삼국지5 - 우선 그래픽이 많은 발전을 했다. 그리고 모든 성을 한번에 통솔을 한다. 명성치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의 가짓수가 정해진다. 체력이라는게 있어서 한사람한테 계속 일을 시킬 수는 없다. 전투에는 진형이 새로 도입되었다. 학익진형을 애용했던 기억이 난다. 가장 무서운 건 역시 환술이다...

삼국지6 - 전투시 10일단위로 명령을 보내는게 마음에 안들었다. 예측을 잘 하지 않으면 엉뚱한 곳으로 공격하기 일쑤였다. 윈도우 환경이 좋아진건 마음에 든다. 이것도 4편만큼은 아니지만 재미가 없었다.

삼국지7 - 7,8편은 장수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래서 삼국지7 발매 당시 큰 이슈가 되었었다. 7편은 나와는 인연이 없었는지 직접 해보진 못했다.

삼국지8 - 하다가 흥미를 잃고 그만두었음.. 평판은 좋다. 9편보다 낫다는 평이 일반적이다. 전투는 해 보지 못했다. 성 내 순찰 등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삼국지9 - 우선 사운드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소규모의 세력과 대규모의 세력의 음악이 다른데, 이벤트로 한중왕이 되자 대규모 음악이 나왔다. 아마도 공 이상이 대규모로 분류되는 것 같다. 신망을 잘 올리는게 게임의 열쇠였다. 명령은 10일단위로 할 수 있어서 5편에 비하 상당히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내정상황과 전투상황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초반에 조조군이 대병으로 세 차례 연속으로 침공해 올때 소규모 부대로 겨우 막아내고 큰 보람을 느꼈다. 남만, 강, 오환, 산월의 이민족때문에 고생을 했지만 그들을 토벌하고 나면 대규모의 병력을 얻을 수 있었다. 신망이 1000이 되자 헌제에게 선양을 받고 제갈량을 승상으로 앉힐 수 있었다. 통일 후에도 선비족 등 여기저기로 뻗어가며 평정하는것을 볼 수 있었다. 재미는 상당하다.

삼국지10 - 삼국지 9의 충격을 무색하게 해 준 시리즈. 장수플레이가 재미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되고 한동안 장수플레이만 고집했다. 플레이가 좀 더 자유로워지고 현실적으로 발전했다. '전역'이라는 것이 생겨 대규모 전투도 가능해진 것도 커다란 변화이다. 게임이란 것 자체에 흥미를 잃은 내게 삼국지10은 크나큰 방해꾼이었다.

삼국지11 - 시간이 모자라 얼마 해보진 못했지만 신장수 등록에 굉장히 많은 항목을 기입하게 되어있고 좀더 현실적이 되어 재미있어졌다. 시간이 나면 꼭 다시 해 보고 싶다.


삼국지영걸전 - 삼국지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이 게임을 하다보면 삼국지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어떤 장수끼리 일기토(1대1 대결)를 해서 누가 이겼는지 같은거 말이다. 또 삼국지를 잘 알면 이 게임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미는 상당하다. 장르도 내가 좋아하던 SRPG였으니... 근데 아직도 의문이 있다. 대체 번궁은 누구인가? 삼국지에선 본 적이 없는데...

삼국지공명전 - 영걸전의 후속작. 영걸전의 틀을 거의 그대로 유지한 채 조금 발전되어 윈도우용으로 출시된 것이다. 주인공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제갈공명... 그러나 재미는 영걸전보다 떨어졌다. 그만큼 영걸전은 완성도가 높았던 것이다.

삼국지조조전 - 한번 쯤 조조가 주인공인 삼국지 게임을 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으나, 역시나 영걸전이 더 재미있었다. 레벨은 상대적이어서, 우리편 레벨과 상대편 레벨이 맞춰져 있었다. 난이도를 자동으로 조정하기 위함이었겠지.. 내가 제일 좋아하던 아이템은 금화관포.

삼국지무장장패 1 - 삼국지 무장들이 등장하는 대전액션게임. 근데 대체 조조는 왜 있는것이며 왜 기술이 좋은것일까... 전위가 쓸만했던것으로 기억한다.

삼국지무장쟁패 2 - 그야말로 재미있는 게임. 등장하는 장수는 우선 촉의 오호대장군인 관우, 장비, 조운, 마초, 황충. 그리고 조조군의 하후돈, 하후연, 서황, 허저, 전위, 장료. 그리고 명장 여포. 그리고 손권군의 감녕(여기선 감영이라고 나온다), 황개, 태사자, 손책. 이 중에 조운, 여포, 손책이 기술이 좋다. 난 관우를 애용했다. 예전에 무장쟁패2에 대한 유머를 써서 나우누리에서 반응이 좋았었다.

삼국지조자룡전 - 초반엔 재미있다고 느꼈는데, 실제와 다른 진행에 그만두게 되었다. 삼국지를 무시하고 단순 재미로는 할만하다고 하겠다. 초반에 동굴 빠져나오기가 좀 힘들어서 그렇지...

삼국지오델로 - 이거 꽤 유명하다. 통신에서 누군가 제작하여 배포한것. 제갈량이 훈수를 해주는데, 제갈량이 오델로를 잘했다는것은 사실무근!

와룡전이란 게임을 잠시 본 적이 있다. 그러나 흥미가 안느껴졌고, 장수들이 너무 못생겼다. 삼국지4이상으로...

삼국지천명도 직접해보진 않고 보기만 했다. 국내게임이라는 장점이 있었지만, 삼국지는 옛스러운게 좋은것 같다.
 
관련 포스팅 :
2003/07/10 - [오렌지노상자] - 삼국지의 추억
2009/01/25 - [오렌지노상자] - 적벽대전 2 : 최후의 결전 - 원작보다 재미있는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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