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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상자/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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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정통 스촨식 맛집 오픈 인천 시청앞 마라하다 마라 음식 좋아하시나요? 사실 좀 과한 열풍이 있다 싶긴 한데, 지금 유행하는 마라탕, 마라샹궈가 사천식이랑 좀 다르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페이스트를 사용하여 배아픈 얼얼한 음식으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 입맛을 사로잡은 마라음식. 하지만 스촨의 마라음식은 제대로 경험해봐야 합니다. 제가 친분과 비즈니스로 모두 경험한 지인인 형이 있는데, 사실 제일 잘하는 것이 요리이면서 손을 안 대본 사업이 없어요. 그 결과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는데 옆에서 봐도 (혹은 함께 경험해봐도) 외부의 다소 억울한 원인 때문에 힘든 적이 많았더랬죠. 그러다 제일 잘 하는 분야인 요리에 발을 담근 것은 정말 환영할 일이었습니다. 제가 시중의 마라탕, 마라샹궈를 전혀 못 먹는데 (대체 그 기분나쁘게 맵기만 한 걸 왜) 언젠.. 더보기
싱글몰트 위스키 추천 원데이클래스 TASS 타스에서 만든 나만의 위스키 언젠가부터 우리나라에서 위스키는 블렌드보다 싱글몰트 위스키가 득세를 하게 되었죠. 한국과 일본의 싱글몰트 위스키 사랑은 스코틀랜드에서도 고마워할 정도일 것입니다. 그런데 취미로 붙이기엔 싱글몰트 위스키는 돈이 많이 들 수밖에 없어요. 종류도 여럿이고 브랜드도 많아 내 취향을 알아가기까지 꽤 많은 지출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에 제가 다녀온 원데이클래스는 취향에 맞는 싱글몰트 위스키를 추천받고, 내가 좋아하는 비율을 찾아 나만의 블렌드 위스키를 만들어보는 수업이었습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위스키바 TASS 타스인데 많이 알려져있지 않아 아직 아늑한 분위기네요. 밖에 간판이 안 보이는 스피크이지 바 느낌인데, 자리가 한정되어 있으니 반드시 전화로 자리 확인을 해야하고 이런 위스키 클래스는 최.. 더보기
맥주 만드는 탭하우스 정동 독립맥주공장 최근 맥주를 만든지 좀 되어 근질거리던 차, 양조 시설이 갖춰진 탭하우스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정동의 독립맥주공장이라는 이름 또한 포스가 있어보였지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분들이 모르는 곳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맥주를 만드는 양조인들의 성지가 될지도 모르죠. 10개가 조금 넘는 탭이 보이죠. 전부 국내 크래프트 브루어리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양조장도 좀 있었네요. 이 곳이 바로 양조실. 맥아, 물, 홉, 이스트를 이용하여 당화, 냉각, 발효, 탄산화가 이루어지는 곳이죠. 아쉽게도 현재는 양조사가 상주중이지 않아 양조시설은 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곳에서 만든 맥주를 아직 맛보지 못한 게 참 아쉽네요. 독립맥주공장의 메뉴입니다. 아, 잘못 표기된 것도 있어서 수정될 예정인게 있긴 해요. .. 더보기
생맥주를 직접 따라 마시는 비어바이트, 성지가 될 수 있을까? 맥주를 지극히도 좋아하는 저. 맛있는 맥주를 먹을때의 행복은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올 해는 맥주만들기 과정을 수료하고 직접 만들어 마시기 시작하기도 했고요.그러던 중 아주 흥미로운 곳을 알게 됩니다. 먹고 싶은 생맥주를 10ml 단위로 마시고 싶은 만큼 직접 따라 마시는 빕스 비어바이트라는 곳이 생겼다고! 안가볼 수 없지요. 명동 빕스에 설치된 비어바이트는 블로그 후기가 많은 것 같아, 평일에 갔는데 시간도 이를 때라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20종의 맥주를 직접 따라 마실 수 있게 되어 있고, 이 날의 목표는 20종류를 모두 맛보는 것이었죠. 비어바이트에서 드래프트 비어를 마시는 방법은, 손목에 탭 밴드 착용 > 비어바이트 존에서 맘에 드는 맥주잔을 고른다 > 마시고 싶은 맥주를 선택 > 탭밴드를.. 더보기
콩국수가 11,000원? 이유 있는 맛집 진주회관 사실 이 곳은 제가 소개하지 않아도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는 유명한 콩국수 맛집인데요, 바로 시청역 근처 진주회관입니다. 방송에 여러번 나온 냉콩국수 맛집인데, 주변 직장인 분들이 특히 많이 찾아 점심시간엔 줄을 많이 서야 하는 곳입니다.특히 더운 최근엔 대기할 때 꽤나 고역이지만, 그래도 회전률이 빨라서 대기 시간이 그렇게 길진 않습니다. 차례가 되었더라도 도착하지 않은 일행이 있다면 문 앞에서 기다려야 합니다.상호는 조박사 냉콩국수 진주회관이지만 콩은 강원도에서 계약재배해서 사용한다고 하네요. 55년 전통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긴 전통을 가진 음식점이 많지 않다는 걸 생각하면 대단하긴 합니다. 하지만 진주회관 콩국수 가격은 만원이 넘는 11,000원이지요. 평양냉면보다 약간 저렴한 수준의 콩국수.. 더보기
대림동 훠궈 뷔페 15,000원 홍중샤브뷔페 중국 사천지역 중경(충칭)에 출장을 갔다가 여권을 도난당하고 강제로 체류를 하게 되면서 강제로 접한 현지식 사천 음식들...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훠궈를 아직까지 좋아하게 된 제 사연. 하지만 매운 걸 못 먹지만 유일하게 좋아하는 매운 음식이 생겼으니 어찌 기쁘지 아니하겠습니까. 사실상 훠궈 맛집 중 가장 좋아하던 곳은 '마라샹궈'라는 같은 이름의 신천과 경복궁에 있는 가게들이었지만, 건대에서 훠궈 뷔페를 접해보고 이번엔 대림동에서도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대림동 바로 옆 동네인 신길동에 20년정도 살면서 대림역이 차이나타운으로 변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봤고, 완전히 중국인 거리가 되기 전에 이사를 왔기에 각별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친한 지인과 함께 온 이 곳은 바로 홍중샤브뷔.. 더보기
금강막국수 가평 맛집 녹두전, 잣막걸리와 푸짐한 저녁 루지월드에서 돌아올 때, 종종 눈에 띄던 식당이 있었는데, 바로 금강막국수입니다.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서울방향으로 가는 길 중 바로 이 금강막국수 근처를 지나는 길이 있거든요. 사실 송원막국수는 먹어봤지만 식객의 명성에 미치지 못한다는 느낌이었기에 금강막국수도 큰 기대가 없었다가 최근에 기회가 되어 들르게 되었습니다. 가평에서 좁은 길로 들어가면 바로 이 금강막국수가 나오는데 길이 좁아서 서로 마주치면 좀 난감할 것 같은 길이더라고요.일단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를 확인해봅니다. 일단 메인인 막국수는 6천원이네요. 제가 을밀대에 갈 때마다 꼭 먹던 녹두전이 여기에도 있더라고요. 녹두전과 막국수를 시켰는데 우선 녹두전이 먼저 나왔습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져서 맛있더라고요. 잣막걸리와 함께 먹기 참 좋더라.. 더보기
석계역 곱창 먹기 좋은 곳 신사소곱창 석계역 부근은 술 먹기 좋은 곳이 참 많습니다. 먹자골목에 먹을 것이 참 많고, 무엇보다 서울 치곤 꽤 저렴한 동네이거든요.그 중 곱창, 대창이 먹고 싶을 때 가기 좋은 곳인 신사소곱창 석관점은 석계역 부근에서 곱창을 먹기에 가장 좋은 곳이죠. 체인점인 신사소곱창이지만 이 곳 석관점은 직영이라 본점과 동일한 퀄리티로 제공되는 곳이죠. 먼저 첫 상차림의 모습입니다.국물이 필요한 걸 알기에 이렇게 약간의 국물과 라면사리가 제공됩니다. 국물 안에는 곱창도 들어있어 고소하고, 식전에 먹기 좋은 양의 라면이 나옵니다. 사실 곱창이 메인이기에 저마저도 남겼네요 ㅋㅋ 간, 천엽이 꽤 신선한 상태로 나옵니다. 듣기로는 평일에만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도축을 하고 바로 공급되어야 하기에 주말엔 도축이 없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