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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상자/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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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현지인이 추천한 맛집 한산섬식당 도다리쑥국 확실히 현지인 맛집과 외지인 맛집은 차이가 있기 마련.이번에 외지인 추천으로 갔던 맛집이라는 곳에서 봉변을 당한 후 상처가 컸으나, 대학 친구 중 통영출신이 있기에 간만에 연락을 해서 알아낸 맛집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꼭 여기에 가서 도다리쑥국을 먹어보라고 했거든요. 통영루지를 탄 다음날 아침, 지도를 보고 골목에 숨어있던 한산섬식당을 발견하였습니다. 뭔가 통영스러운 분위기의 이 곳. 기대감을 한껏 안고 들어가봅니다. 도다리쑥국이 사실 봄 제철음식이 들어가는 요리이다보니 이 포스팅을 쓰는 지금은 안 팔 수도 있겠네요 ㅠㅠ 게을렀습니다. 죄송합니다...여튼 전날 봉변을 당한 그 곳보다 오히려 저렴한 도다리쑥국... 한산섬식당은 13,000원이네요. 아침인데도 3~4테이블 정도에 손님이 있었습니다. 현지인이.. 더보기
잠실에서 맥주 먹기 좋은 곳 클라우드 비어 스테이션 Kloud Beer Station 이번에 잠실광역환승센터 지하 버스터미널이 완성된 걸 처음 봤는데, 장난 아니더라고요.잠실역 지하 상권이 어마어마하게 성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 그 중 클라우드 비어 스테이션이라는 곳이 버스 기다리면서 맥주 먹기 좋은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죠. 이렇게 Kloud Beer Station 이라고 크게 써있습니다.사실 우리나라 맥주를 거의 안 먹는데 그래도 여기서 파는 클라우드 생맥은 그래도 맛있지 않겠나 싶어서 ㅎㅎ 심상치 않은 입구... 완전 탁 트인 공간이네요. 천장도 높아서 시원한 분위기입니다. 대형 스크린으로 광고영상같은게 계속 돌아가더라고요. 제가 사진 찍을 땐 영상이 없었네요 ㅎㅎ 아무래도 서버 관리가 잘 되어있는 펍인듯 합니다.아사히도 있었는데 전 아사히를 안먹어서... 맥주 외에 와인 등 다.. 더보기
최순실 맛집 교대역 이여곰탕 먹어보다 날씨때문인지 월요병 가득한 오늘... 회사에서 주간회의를 마치고 이여곰탕에 가자고 하시는 대표님 덕에 최순실맛집을 가보게 되었네요. 이렇게 가까운 곳에 그 유명한 최순실 곰탕집이 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 까다로운 분이 잘 먹었다는 곰탕은 과연 어떤 맛일지... 다 먹고 나면 독기 어린 눈빛으로 바뀌는 것은 아닐지 궁금해집니다. 한우곰탕 이여곰탕. 이제는 진짜 곰탕으로 모시겠습니다. 라고 써있네요. 그럼 그 전까진... 입구에 한방차가 보이네요. 식사가 끝나고 먹어봤는데 오미자맛이 강했습니다. 저흰 점심시간이 일러서 아직 한산할 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나름 유명한 맛집인데 텅 비어있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네요. 8천원짜리 곰탕이 나왔습니다. 토렴한건지 밥도 말아져있고 숟가락도 이 때 같이 .. 더보기
검증된 양꼬치 맛집 성민양꼬치 서울대입구점 양꼬치 좋아하는 분들 많죠? 한 때 양꼬치엔 칭따오가 유행어이기도 했지만 사실양꼬치엔 하얼빈이죠!제가 행운동으로 이사를 오고 난 뒤 좋은 점 중 하나는 샤로수길 맛집을 걸어서 쉽게 갈 수 있다는 점인데요, 그 중 양꼬치 맛집으로 유명한 성민양꼬치 서울대 본점 또한 편하게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다려야합니다. 정말 사람이 많아요. 목요일 8시쯤인데 15분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가격대도 강남쪽보다 저렴하죠. 양꼬치는 11,000원, 칭따오나 하얼빈맥주는 5천원입니다. 제일 비싼 술이 공부가주 25,000원이네요. 연태고량이 15,000원이지만 아마 양이 적을겁니다. 공부가주랑 비슷한 가격일거라 생각되네요.전 코스트코에서 사둔 공부가주를 종종 집에서 먹곤 하죠 ㅎㅎ 역시 양꼬치 고기 상태가 좋네.. 더보기
단팥빵 맛집 쟝블랑제리 명성만큼 맛있을까? 저는 원래 빵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맛있는 게 있다면 찾아가는 걸 좋아하긴 합니다.사실상 이성당, 성심상, 풍년제과 등의 메인 빵을 먹었을 때도 눈 튀어나오게 맛있다는 느낌을 받진 못했긴 합니다.그래서인지 방비엥 여행 중에도 루앙프라방 빵집을 들르지 않았었네요. 들를 걸 그랬나... 그런데 제가 낙성대쪽으로 이사를 온다는 얘기를 들은 지인이 쟝블랑제리 얘길 하더라고요.거기 기가 막히게 맛있는 빵을 판다며... 집이랑 가깝기도 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마을버스 정류장 바로 앞인데, 사람이 많을 땐 버스 줄보다 빵집 줄이 길다고 합니다.제가 갔을 땐 버스정류장에도, 쟝 블랑제리에도 줄이 없었습니다. 목요일 5시쯤이었던 것 같네요. 여기가 쟝블랑제리 입구입니다. 노란 천막이 멀리서도 잘 보이네요.대기줄은 .. 더보기
압구정 맛집 블랙페퍼574 팟타이에 감탄사 연발!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팟타이 맛집을 가고 싶으면 어딜 가야할지 늘 고민이었는데, 드디어 찾았습니다.압구정 블랙페퍼574가 바로 팟타이 맛집이었죠! 가기 전부터 다른 블로그 포스팅들을 보며 아 여긴 진짜 맛집이 맞는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지요.마침 여자친구와 200일이기도 해서 맛있는 걸 딱 먹게 된! 컨셉은 쌀국수 잘 하는 집으로 되어있는 것 같은데 저와 여자친구는 맛있는 팟타이를 워낙 좋아해서 쌀국수는 다음기회로 미뤘습니다 ㅎㅎ 싱가폴, 태국, 베트남 음식을 취급하는 아시안 퀴진입니다.그러고보니 베트남은 제가 못 가본 나라네요... 기념일에 올만한 레스토랑 느낌은 아니지만 음식이 맛있으면 분위기도 좋아지기 마련이죠.그냥 딱 맛집일 수밖에 없는 느낌입니다 ㅎㅎㅎ 술은 스텔라와 에스트렐라 서버가 있습.. 더보기
명동 딘타이펑, 대만맛집 현지화 성공? 제가 대만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 중 장 큰 것이 맛집 음식인데, 그 중 사오롱빠오 소롱포와 뉴러우멘 우육면은 빼놓을 수 없는 음식들이죠.타이페이에선 융캉제의 까오지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고, 딘타이펑 본점도 꽤나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선 아직 딘타이펑을 가본 적이 없었다가 몇달 전 김포공항점에서 먹어보고 실망했던 기억이 있네요.그래도 이걸 먹기 위해 대만을 가는 건 쉽지 않으니, 명동 딘타이펑을 찾아가보았습니다. 소롱포 모음과 우육면을 시켰습니다. 생각보다 우육면이 제대로 나오네요.소고기 사이즈도 마음에 들고 면도 괜찮고 국물도 대만에서 먹는 맛과 많이 다르지 않았습니다.물론 타이페이 융캉제 본점이 더 맛있긴 하지만 한국에서 먹기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맛이더라고요. 김포공항점에는 소롱포가 뜨겁지 않아서.. 더보기
신사동 맛집 티볼리 가로수길에서 조용하게 데이트하기 좋은 곳 간만에 찾은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멀지 않은 맛집을 찾다가 티볼리라는 곳을 알게 되어 가보게 되었습니다.한적하고 조용한 곳에 위치한 TIVOLI~ 아는 사람들만 가는 곳처럼 생겼더라고요. 12시에 오픈하여 4시~6시는 브레이크타임이고 문 닫는 건 up to you & me 라고 센스있게 적혀있네요~ 손님만 있다면 늦게 가도 상관 없으려나요 ㅎㅎ 이제 신사동 티볼리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지금은 조금 춥지만 약간 날씨가 따뜻해진다면 이렇게 야외석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구석구석 사장님이 신경쓴 흔적이 보이더군요. 조용조용한 분위기에 일단 흡족하며 뭘 먹을지 고민해봅니다. 2명~4명이 와도 좋고 6명이 와도 좋고 혼자 와서 바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은 곳이었어요.이제 메뉴판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