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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상자/하고 싶은 말

데일리샷 초대로 약 300명 가입시켰는데... 더이상 추천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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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들이 성장 후에 고객 혜택을 대폭 줄이는 개악을 하곤 합니다. 

대한항공도 마일리지로 장난을 치려 했다가 공정위의 제동으로 원복한 사례가 있죠.

 

그런데 더 작은 규모로 내려가보면 아직 그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을 때 스리슬쩍 개악을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몇년간 제가 두루두루 추천했던 술 픽업 플랫폼 데일리샷이 저에겐 최근 가장 큰 배신이었습니다.

 

먼저, 저는 다수의 블로그에 다량의 포스팅을 통해 데일리샷을 소개했습니다.

직접적으로 초대 링크를 통해 가입하길 추천하기도 하고, 위스키, 맥주 등 제가 좋아하는 주류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전파하며 데일리샷을 추천하는 글들을 썼습니다. 

 

그 결과, 제가 친구초대로 받은 포인트는 1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처음엔 초대코드 리워드가 5천 포인트였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초대 성공 수가 몇분인지 알 순 없지만, 대략 300인에 가깝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이 성장하면서, 실제로 플랫폼을 이용한 한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드는 비용은 꽤 큽니다.

그렇게 생각했을 때, 이 초대코드를 통한 리워드 마케팅은 꽤나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5천원에서 3천원으로 줄었을 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원래 초기에는 회원 유치 비용이 더 크기 때문에, 목표치를 달성하면 그럴 수 있거든요.

 

저 또한 2012년부터 스타트업 창업을 했고, 주위에 많은 창업자들을 알고 있기에 이 바닥을 좀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 싱글몰트 위스키를 즐기는 모임에서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데일리샷 포인트를 사용하는 데에 5% 제약이 걸리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게 얼마나 큰 변화인지 아시나요?

포인트 사용 가능 비율이 100%에서 5%로 -95%가 된 엄청난 개악이라는 것입니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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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직접 확인해보니, 정말 5%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포인트가 아무 쓸모가 없게 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술을 5% 할인받는 건 어디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거든요.

100% 가치의 포인트가 아무 가치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가 된 것입니다.

 

저는 바로 데일리샷 고객센터에 항의성 문의를 했습니다. 

 

 

 

그렇게 받은 답변은, 이미 이 내용을 고지했다는 말이었습니다.

 

저처럼 친구초대에 성공해서 포인트를 수시로 받는 사람은,

데일리샷을 수시로 들어가게 됩니다. 

 

적어도 이삼일에 한번은 접속을 했는데, 이 내용은 처음 접한 내용이거든요.

 

그래서 공지사항에 들어가보니 해당 내용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소 공지사항을 직접 찾아 들어가서 보는 서비스는 없기에, 

데일리샷 공지사항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이번에 알게되었습니다.

 

이렇게 스리슬쩍 직접 들어가야 볼 수 있는 공지를 했었네요.

(혹시 배너가 있었는데 제가 놓쳤을까요? 저는 늘 접속해서 포인트부터 확인했기에 관련 없다 생각한 배너는 다 패스하긴 했습니다.)

 

미리 알았다면 적어도 남은 포인트를 서둘러 사용하고 더이상 친구초대를 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 시점에서 공정위를 소환하고 싶네요.

사용자 기만에 대해 신고하는 그 귀찮은 작업을 하기엔 고민이 됩니다.

 

데일리샷이 스스로 이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되어 다시 기존 정책으로 복귀시키거나,

혹은 50% 정도로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변경을 하길 바랍니다.

 

 

일정 목표를 달성하여 성장한 기업이 고객을 기만하는 순간,

기업은 서서히 외면을 받게 된다는 사실.

 

모든 기업인이 알아야합니다.

 

 

* 이 포스팅은 chatGPT 등 AI 도움을 1도 받지 않고 순수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부디 이 글이 데일리샷을 비롯한 많은 플랫폼 서비스 기업들이

고객에게 외면 받을 행동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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