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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회사에서 안식휴가를 받아서 다녀왔고요,
Daum 복지가 참 좋은데 그 중에서도 안식휴가는 정말 ㅎㅎ
(3년근속 - 10일, 6년근속 - 1개월, 9년근속 2개월.. 물론 휴가비도)
상품은 온라인투어 패키지였습니다.
http://durl.me/65vg2
위 주소로 접속해보시면 지금도 싸고 좋은 상품이 많습니다.
버스로 다니기 때문에, 주요 명소를 빠른 시일 내에 관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덕분에 정말 많은 곳을 돌아다녔네요.
우선 가본 도시만 꼽아보자면...
이탈리아 - 로마(바티칸 포함), 피렌체, 소렌토, 카프리섬, 나폴리, 밀라노
스위스 - 하이디산, 루체른
프랑스 - 파리
3국이지만 좀 더 엄밀히 말하자면 바티칸까지 4국, 좀 더 억지를 부리자면 공항만 들른 우즈베키스탄까지 5국이네요 ㅎㅎ
로마 바티칸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을 보며 미켈란젤로의 열정을 느꼈고,
베드로 대성당의 웅장함에 머리가 조아려졌습니다.
콜로세움과 고대 포로로마노를 보며 시간여행을 할 수 있었고, 피렌체 두오모 성당 등 각종 성당의 양식에 감탄했지요.
스위스 하이디산에서 바라본 정경은 꾸밈없는 자연의 숭고미에 감탄이 흘렀고,
프랑스의 샹제리제 거리에서 젊은 감각을 느낄 수 있었으며, 개선문과 에펠탑은 파리에 와 있다는 걸 절실히 느끼게 해주었지요.
포세이돈 상 앞에서...
스위스 만년설을 등지고
샹제리제 거리의 'Orange'라는 상점 앞에서. 이건 찍지 않을 수가 없었던 ㅋㅋ
베르사유 궁전 안에서
그럼 서서히 연재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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