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면서도 동네 친구가 그리 많지 않아 자주 가진 못하는 바로 그 곳 석계.
한번쯤 주변에 친한 형동생들이 모여 술한잔 해도 집에 가기 좋은 곳이라 기회만 되면 가고 싶은 곳이 저에겐 석계역이네요~
가장 최근에 간 석계 맛집은 바로 이상봉 e참치. 석계역에서 광운대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곳입니다.
주소는 월계동 68-20, 이상봉 e참치로 검색이 안되면 e참치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원할머니보쌈 2층인 이상봉e참치는 7시가 되기 전에 가면 조금 여유롭습니다. 금요일엔 좀 더 일찍 가야겠죠?
룸도 몇개 있는데, 예약을 빨리 해야합니다. 전 예약이 늦어서 테이블로~
메뉴를 봅니다. 무한리필참치집이란 건 아실테고~ 제일 저렴한 기본 메뉴는 28,000원이네요.
인당 38,000원인 스페셜로 결정!
제일 비싼 메뉴는 참다랑어가 나오는 특 혼마구로이고 10만원이네요.
초밥, 새우튀김도 사이드메뉴로 있습니다. 소주/맥주 가격은 4천원. 처음처럼 순하리가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아, 유자의 강한 맛이 회를 먹는데 방해될 수도 있을라나요?
사케는 히레사케, 마루, 준마이 10.5가 있습니다.
메뉴를 보는 동안 기본상이 차려졌네요.
참치를 김에 드시는 분이 많은데 전 사실 김을 잘 싸먹지 않습니다. ㅎㅎ 맛있는 참치는 소금장 혹은 와사비만 찍어 먹는게 좋더라고요.
먼저 죽으로 속을 달래고~
무순과 생와사비. 생와사비가 나오지 않는 곳도 좀 있는데, 이런 생와사비는 따로 먹어도 훌륭하죠.
첫 접시가 나왔습니다. 와우! 눈다랑어 뱃살부터 아주그냥 색깔이 죽여줘요!
신선도도 좋아보이고... 잘나왔네요.
유일하게 사랑받는 뱃살. 참치뱃살!
윤기좌르르
이게 바로 이상봉 e참치의 첫 상차림!
반찬이 계속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통마늘, 은행구이도!
요건 참치탕수육~
눈다랑어 뱃살을 와사비 듬뿍장에 찍어서 음~
맛있게 먹고 있는데 참치머리가 뙇!!!! 사진 찍으러 가야지 ㅋㅋ
실장님 말론 3~4인 예약하고 미리 주문하면 이렇게 머리도 해체해주신답니다.
일본보단 우리나라에 사랑받는 부위... 콧살같은건 얼마 나오지도 않죠.
간만에 보는 참치머리 ㅋㅋ
두둥
참치 베테랑이신 친절한 실장님 ㅎ
짠~~~ 참이슬처럼!
참치 기름 들어간 기름장과 와사비 듬뿍장~ 생와사비 아니면 잘 못 먹는 저에요...
다음접시! 혼마구로도 나와버림! ㅠㅠㅠ
참치는 그냥 이렇게 와사비랑 무순만 같이 먹는게 젤 맛있지 않나요?
아니면 혼마구로를 기름장 찍어서 호로록
구이도 나옵니다.
적절하게 누룽지탕도! 얼큰하더군요.
고구마와 새우튀김~
회식 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근처에 회사가 별로 없을 것 같네요.
저렇게 바에서 계속 올려주는 참치를 먹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아요 ㅎㅎ
목요일인데도 7시부터 꽉 들어찬 가게... 7시 전에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음엔 정말 바에서 먹어봐야겠어요. 대표이신 이상봉 실장님 좋으신 것 같아요!
배부르게 먹고 나오니 완전 밤이네요. 마지막으로 간판 한번 더~ 참치명가 이상봉 e참치 전문점 02-943-1477
이 포스팅은 무료로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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