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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를 보면 가끔 이 지원자가 우리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지원을 했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물론 직원만큼 그 회사에 대해 잘 알 수는 없겠지만, 내가 지원하려는 회사에 대해 잘 모르면 합격은 멀어진다.
취업 불황에 여러 곳에 지원을 하다 보면, 어떤 회사는 잘 모른채 지원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은데, 이것이 바로 불합격 이유가 되며, 취업 실패의 악순환은 반복되게 된다.
내가 지원한 회사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될까? 몇 가지 짚어보도록 하자.
1. 정확한 사명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자기소개서에 다른 회사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이력서를 많이 제출하다보니 다른곳에 쓴 자기소개서를 붙여넣기 하다가 실수한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은데,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한 정확한 사명을 모른다면 기본이 안 되어 있다고 여길 수밖에 없다. 사업자등록증에 명시된 정확한 법인명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알아보고, 상장 기업의 경우 거래소에 등록된 종목명도 같이 알아두면 좋다.
2. 업종
회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면 답이 없다. 어떤 사업에 진출하고 있는지, 진출했었는지 정도는 홈페이지 회사 소개 등을 통해 미리 알아보도록 하자. 그룹사인 경우, 대략적으로 어떤 계열들이 있는지도 알아두자. 또 뉴스를 조금만 검색해보면 앞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사업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3. 인재상
기업의 인사철학과 인재상을 보면, 그 회사가 어떤 인재를 선호하는지 알 수 있다. 내가 왜 그 회사에 적합한 인재인지 설명하는데, 인재상보다 더 뚜렷한 근거가 있을 수 있을까? 물론 인재상과 자신의 공통점을 솔직하게 얘기해야지, 거짓말을 하라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4. 최근 동향
인터넷의 강점을 살려, 해당 기업의 기사를 많이 보면, 그 회사의 최근 동향을 알 수 있다. 상장기업의 경우, 공시도 빼놓지 말자. 또한 업계에 대한 동향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경쟁사나 관련법규의 기사도 체크하면 더욱 좋다.
위에 나열한 것들은 정말 기본적인 것 들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더 많이 알아간다면 다다익선일 것이다. 이력서를 문어발식으로 무조건 많이 제출하는 것보다, 전략적으로 그 기업들에 대해 어느정도 분석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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