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어폰 브랜드가 있는데, 바로 젠하이저 SENNHEISER입니다.
IE800과 같이 백만원짜리 고급 이어폰부터 MX500과 같이 가성비 끝판왕의 이어폰까지, 이어폰의 기술력은 정말 대단한 회사인 것 같습니다.
MX500은 벌크가 5천원 정도인데도, 몇만원 하는 이어폰보다도 음질이 좋아 어릴 땐 정말 좋아했던 이어폰이었죠.
이번에 리뷰하는 제품은 젠하이저의 CX 275s 인데요, 벌써 모델명부터 저와 친숙해서 놀랐습니다.
제 이름이 이진호라서 핸드폰 끝자리를 0275를 쓰는데, 275가 모델명이 들어가니... 신기하네요 ㅎㅎ
먼저 CX 275s 제품을 살펴보겠습니다.
2년 보증이니, 제품보증서는 잘 보관하고 있어야겠네요.
내용물을 열어봅니다. CX275s 패키지에는 이어폰과 함께 파우치, 이어 어댑터, 3.5mm 4극 보조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투박한 mx500과는 달리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네요.
일부 호환이 되지 않는 기기를 위해 보조 케이블을 넣어준 것 같은데, 없어도 아이폰에선 아주 잘 작동합니다.
이어 폼 팁은 큰 것과 작은 것이 세트로 들어있는데, 개인적으론 원래 붙어있는 중간 사이즈가 제 귀에 약간 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작은 것은 너무 작아보여 그냥 쓰고 있는데 적응이 되어가네요.
이제 아이폰에 물려 음악을 들어볼까요?
아이폰5s의 번들 이어폰과 젠하이저 CX 275s 를 번갈아 재생시켜보는 테스트를 했는데...
문제는 카메라 마이크 부분에 댄 위치가 미묘하게 달라서 사실상 비교가 안 된다고 봐야 할 것 같네요... 직접 들으면 티가 많이 나는데 말이죠.
테스트 곡은 저의 아이패드 개러지밴드 신곡 '벚꽃길을 걸어요'입니다.
실제로 들어본 감상은, 일단 중저음이 상당히 강하다는 것입니다.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강해서 EQ설정을 보니 베이스 부스터로 되어있었네요.
아이폰의 EQ를 끄고 다시 들어보니 듣기 좋게 중저음이 강합니다. 공간감도 상당하여 눈 감고 들으면 꽤 넓게 느껴집니다.
이걸로 모니터링 하면서 제 곡 작업 할 때 마스터링에 참고해야겠습니다. 리버브와 패닝을 적절히!
왼쪽 오른쪽 표시는 아주 작게 되어있습니다. 사진에도 잘 안 보이죠? 매우 작게 R, L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젠하이저 이어폰에 제 노래 벚꽃길을 걸어요를 물려 본 모습!
그리고 착용샷... 사무실에서 리뷰용 촬영 중 유리창을 바라보니 이렇게 비춰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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