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간지노의 호치민 나홀로 여행기
오렌지노의 베트남 자유여행 호치민편 - 호치민 1군 마사지 잘하는 곳 한참 찾아보고 간 도쿄 릴렉스
보통 동남아 여행에서 저렴한 물가를 이용하여 누리기 좋은 것은 마사지와 과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무래도 마사지는 후기 등을 정말 많이 찾아보고 가야 만족할 수 있습니다. 일단, 네이버에서 상단에 검색되는 블로그 등으로 알려진 곳은 한국인이 많이 가서 가격대가 좀 올라있고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를 직, 간접적으로 꽤 많이 경험했기에 주로 구글맵스의 글로벌 후기를 최대한 활용하여 알아보는 편입니다. 이 방법 꽤 좋습니다.
반미(베트남식 바게트 샌드위치)를 먹었던 곳에서 가까운 이 로터리. 뭔가 구글 지도로 큰 도로의 로터리인데 차선 하나 없는 공터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이것이 바로 현지의 맛이죠.
스타벅스가 보이는데, 해외 여행 중 와이파이가 급한 순간이 아니면 스타벅스는 가지 않습니다. 그래도 번화한 곳이란 걸 알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의 역할을 하죠.
코코닭이라니... 한국 음식점이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물론 가볼 생각은 전혀 없었고요. 이럴 라고 여행 온 거 아니니.
결국 많은 후기들을 보고 오기로 한 곳은 바로 도쿄 릴랙스 Tokyo relax 라는 마사지샵인데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진 않은 것 같고, 일본인이 운영하는 것 같은 이 곳은 일단 퀄리티를 어느 정도 보장받을 수 있으면서 외국인들의 후기도 나쁘지 않았기에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찾기가 꽤 힘들었네요. CLEO 헤어샵을 찾는 것이 빠릅니다.
어쨋든 베트남 로컬 스파인데,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베트남 환율 계산은 얼추 비엣동에 20을 나누면 비슷하게 나옵니다. 30분짜리 머리 마사지가 20만동이면 만원정도라고 보시면 되죠. 로컬 마사지 치고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그 잘하는 태국 현지 타이마사지샵이 만원 이하인 걸 생각하면요.
사실 제가 뭘 받았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Head, Neck, Shoulder, Back 을 했었을 것 같네요. 이 코스는 타이마사지를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한시간에 2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네요. 음... 지금 생각하면 좀 비싼 것 같은데 당시의 호치민 여행에서 마사지를 단 한 곳만 가려는 생각에 좋은 곳에서 잘 받으려 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우리나라보다 저렴하니까요.
이렇게 미리 설문지를 작성하는 건 꽤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어디 출신인지, 어떤 강도를 원하는지, 어느 부위를 중점적으로 마사지하길 바라는지, 제외하고 싶은 곳은 있는지, 끝나고 어떤 음료를 마시고 싶은지 미리 작성해두면 상당히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절약할 수 있겠죠.
도쿄 릴렉스 마사지샵에서 대기하면서 밖을 보던 모습입니다. 정말 작은 숍이 많죠.
마사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꽤 개운하게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분명 이 곳보다 저렴하고 잘 하는 로컬마사지샵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행착오가 좀 필요하겠죠. 이 곳은 강추보단, 적어도 시행착오는 하기 싫으시다면 갈만한 곳으로 생각됩니다.
마사지를 받고 현지 통화가 좀 부족해서 달러를 근처 호텔 로비에서 베트남 동으로 환전하여 여행을 계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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