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행휴양상자

반응형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하철은 과연 안전할까? 다시는 타지 않기로 결심한 3가지 사건들 이번 미국 여행에 앞서 상당히 많은 로스앤젤레스(LA)쪽 경험자 분들이 저에게 했던 공통적인 우려가 하나 있었는데, 차 렌트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국제면허증도 만료되었고, 혼자 돌아다니기에 차량 렌트는 다소 과한 소비인 것 같아 아예 염두하지 않았기 때문이었고, 현지 대중교통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던 이유도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 엘에이에서 지하철을 딱 3번 타면서 3번 모두 위협적인 일을 겪고 나니 다시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지하철을 이용하진 않기로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치안이 좋지 않습니다. 우버나 리프트라는 좋은 교통수단이 있기에 (물론 그마저도 위험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전 상대적으로 상당히 안전하게 느껴졌습니다.) 차량을 이용하더라도 차 안에 가방이나 고가의 장비를 두면 강.. 더보기
벚꽃 핀 거제 외도 보타니아 데이트코스로 최적 지난 주말, 경남 거제시에 속한 외도 보타니아에 다녀왔는데, 거제도 가볼만한곳으로 늘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여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거제도의 여러 선착장을 통해 페리를 타고 가야 하는 곳인데, 해금강 조망이 포함된 유람선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으로 미루고 외도 먼저 보여드릴게요. 아직은 성수기가 아니라 사람이 많지 않은 거라고 합니다. 그래도 아래 사진을 보시면 ㅎㅎ 외도 보타니아의 규모는 꽤 큰 편인데도 구석구석 정원사의 섬세한 손길이 닿아 있어 끊임 없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타이틀은 벚꽃을 달았지만 사실 지금 벚꽃시즌이라 많이 들어와서 보시라고... 벚꽃은 정말 외도의 수많은 꽃들 중 5%도 안 되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사진들 예쁘니 꼭 보고 가세요. 동백꽃인가요? 아래 꽃이 제일.. 더보기
거제도 모노레일과 포로수용소 거제도편 알쓸신잡에 나왔다고 하는 포로수용소와 모노레일. 거제 모노레일은 개장한지 며칠 되지 않았기에 아직 후기가 많지 않은 곳이죠. 우선 포로수용소로 갈 수 있는 길 중, 차로 어느정도 올라간 후 걸어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현지에 계신 지인의 안내로 그렇게 가보았지만 추천드리고 싶은 길은 아닙니다. 특히 차체가 낮다면 마음이 아플 일이 많이 생기실 것입니다. 경사 높은 비포장 도로가 길게 이어져 있어, 저처럼 쿵했쪙이나 드르륵을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크흐흡...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지, 유엔군 제1거제도전쟁포로수용소 초단파 구역에 대한 안내문이 있습니다. 통신 관련 잔존 유적이라고 합니다. 고도가 굉장히 높은 이 곳에서 포로들이 고생을 했나보군요.거제도가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지만 날씨가 맑지.. 더보기
마카오 공항 옆 타이파 페리 터미널에서 홍콩 성완까지 이동하기 오렌지노의 마카오, 홍콩 자유여행 - 마카오 공항 옆 타이파 페리 터미널에서 홍콩 성완까지 이동하기 Macau Taipa > Hong Kong 마카오 공항에 새벽에 도착한다면 바로 호텔로 가기 아깝죠. 그렇다고 노숙을 하기에도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고민 끝에 아예 홍콩으로 이동해서 침사추이의 저렴한 숙소에 묵는 게 어떨까 싶어,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이동하는 페리를 찾아봤습니다. 마카오에는 2개의 페리 선착장이 있는데, 많은 편이 있는 마카오 페리터미널(Outer Harbour Ferry Terminal 外港客運碼頭)이 아무래도 다양한 편으로 갈 수 있지만 공항에선 택시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다리를 건너야하거든요. 하지만 공항에서 걸어갈 수 있는 페리 터미널도 있습니다. 바로 마카오 타이파 페리터미.. 더보기
LA 코리아타운의 밤 분위기. 일단 혼자 다닐 곳은 아니었다. 여행간지노의 미서부 나홀로 여행기 오렌지노의 미국 자유여행 라스베가스편 - LA 코리아타운의 밤 분위기. 일단 혼자 다닐 곳은 아니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첫 날, 치안이 좋지 않다는 말은 들었지만, 해진직후는 그리 늦지 않은 시각이니 주변을 좀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있었던 호텔 건너편엔 코인 세탁소가 있었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하더군요. 슈퍼마켓에선 아보카도 등 우리나라보다 싼 과일과 채소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캘리포니아 물가가 비싼 편이지만, 저처럼 효율적인 식재료를 찾아 직접 요리를 해먹는 사람들에겐 그래도 살기에 나쁘지 않을 것 같은 환경이더라고요. 일단 채소들이 좀 다르니, 우리나라의 어떤 것과 비슷한 것들이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미리 알아둬야 할 것 같더라고요. .. 더보기
호치민의 밤, 클럽 러쉬 LUSH 여행간지노의 호치민 나홀로 여행기 오렌지노의 베트남 자유여행 호치민편 - 호치민의 밤, 클럽 러쉬 LUSH 호치민의 마지막 밤, 뭔가 나가서 놀고 싶은 마음에 검색을 해보니 러쉬, 칠바 등이 핫플레이스라고 하네요.일단 클럽 러쉬 LUSH는 숙소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였기에 찾아가보았습니다. 호치민의 치안은 보통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너무 일찍 온 느낌... 밤 10시가 조금 안 되는 시각이었는데, 너무나도 조용하지 뭡니까...쭈뼛대다 들어가보니 아니 이게 웬걸... 사람이 없지 뭡니까. 핫 한 클럽 맞나요? 아무래도 자정 즈음 되어야 핫한게 아닐까 하며... 대체 내가 검색해서 본 분위기는 뭘까 하며 자괴감 속에 비싸고 맛없는 맥주를 한 잔 합니다.그 사이 옆테이블의 한 서양인 커플이 다녀갔을 뿐.. 더보기
나가사키 스시고조 오마카세 현지인 맛집의 감격 여행간지노의 큐슈 여행기 오렌지노의 일본 자유여행 큐슈편 - 나가사키 스시고조 오마카세 현지인 맛집의 감격 2년 전에 다녀온 곳이지만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는 곳이네요. 지금은 저에게 아련한 추억이 될 수밖에 없는 강렬했던 그 곳 일본 나가사키 현지인 스시 맛집인 스시고조에서 먹었던 오마카세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골목에 숨어있는 내공이 상당해보이는 스시고조(鮨幸三)는 유명하지만 작은 가게이므로 예약이 필수인데, 전화 예약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당시엔 동행인의 도움으로 현지에 계신 어떤 분이 전화 예약을 대신 해주셔서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방법은 찾아보면 많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마카세로 예약을 하면 먹기에도 편합니다. 그냥 주는대로 먹으면 되니가요. 아마 6시 오픈이었던 것 같은데, 오픈 시.. 더보기
로스앤젤레스 LAX행 KE 0011 대한항공 A380 기내식들. 그리고 미국 입국심사 여행간지노의 미서부 나홀로 여행기 오렌지노의 미국 자유여행 라스베가스편 - 로스앤젤레스 LAX행 KE 0011 대한항공 A380 기내식 비빔밥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첫 운영일에 탔었던 대한항공 KE 011편 A380 항공권은 현대카드 레드카드 찬스로 프리비아에서 124만원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대한항공 모바일 체크인을 했고, 그 덕에 줄을 서지 않고 빠르게 수속을 끝내 라운지 식사까지 여유롭게 마치고 A380에 탑승! 공항에 대한 포스팅은 당시 로스앤젤레스 도착 후 바로 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2018/01/20 - [여행휴양상자/여행 상품 추천]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첫 날 대한항공 이용기 제일 먼저 USB 충전 단자에 아이폰을 충전할 준비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