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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의 소리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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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철학대회 (사진첨부) 유네스코 주관. 한국철학회 주최의 제 1회 철학대회. 그 중 학교 대표 세명중 한명으로 참여하게 된 대학생 행사인 토론대회. 11월 22일 당일. 아침일찍 일어나서 우유 한 잔 마시고 집을 나섰다. 참가자인 정훈선배와 태환선배. 그리고 서포터즈 종아, 경수를 만나 이화여대로 향했다. 추운 날이었지만 옷을 따뜻하게 입어서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았다. 어렵게 학관을 찾았다. (도중에 학관의 위치를 물어봤을 때, 전혀 다른 방향을 알려준 이대 학생 두 분 잘 계시나요?) 1층 화장실로 들어가서 반대편 문으로 나오면 3층이 되어있다던지, 2층을 찾기 힘들다던지 하는 말들. 처음엔 이해가 안갔지만 직접 보니 이해가 갔다. 비스듬히 지어진 건물. 저 밑부터 위까지 1층. 1층 위쪽과 3층이 연결되어 있고... 이래.. 더보기
데모 어제는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버스를 타고 대학로를 향해 가고 있는데, 라디오에서 교통방송을 들은 버스기사가 뭔가를 말하는 듯 하다. 이어폰을 꽂고 있던 내 귓속에 들려온 단어는 '대학로' 난 음악을 끄고 기사님에게 가서 물어봤다. "대학로 뭐라고요?" "못들어가니까 이번에 내리라고요." 이런... 또 데모인가? 종로5가쯤에서 내려서 대학로까지 걸어가니, 이미 도로점거가 되어있었다. 노동자의 데모였다. 소음도 소음이지만, 담배냄새도 참기 힘들었다. 상당히 많은 데모인들이 담배를 피고 있었다. 때문에 난 여자친구를 보고도 좋은 표정을 지을 수가 없었다. 데모 상대적으로 불리한 다수의 집단이 할 수 있는 의사표출방법중 하나. 그들은 피해를 받았기 때문에 목소리를 높인다. 그러나 피해를 받았다는 이유로 타인에게 .. 더보기
하나 마무리 해야 할 일중 하나를 마무리했다. 개인적으로 비중을 가장 낮게 두던 것. 솔직히 말해 이 일때문에 다른 중요한 일들이 차질이 생기는 것이 싫었다. 하지만 어쩌랴 이 것 또한 해야 할 일인것을.. 철학대회. 한번이라도 이기고 싶다. 교수님께선 등수에 매이지 말라고 하셨지만, 1회이니만큼 우리 학교를 빛내고 싶다. 1회전부터 어려운 상대이지만, 내가 그들에게 어려운 상대가 되면 되는 것이다. 과연 다른학교에서도 02학번이 나올까? 연륜이 부족할 지 몰라도 내가 그들보다 낫다면 몇년을 이익보는 것이 아닌가. 응원을 받았으니 잘 해야지. 더보기
힘들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다. 오늘따라 진짜진짜 힘들었다. 세번의 알람에도 아랑곳 않고.. 피로가 누적되었나... 힘내야지; 더보기
철학토론 서류심사 결과, 대진표, 행사에 관한 공지사항 서류심사 결과, 대진표, 행사에 관한 공지사항 우리는 1회전에 경북대학교와 치르게 되었군요 출처 : http://cafe.daum.net/phildebate 더보기
예선통과라... 철학의 날. 제 1회 철학대회 우리학교 대표 3명 중 한 명으로 나가게 되었는데, 예선(16강)에 통과했다고 한다. 예선은 서류심사였는데 그 동안 준비했던걸 한 선배가 정리해서 제출하였다. 이로 인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많은 일들 중 첫번째가 되었고, 더 더욱 바빠지게 되었다. 더보기
예술이다.. 샌드 애니메이션 감탄이 절로.. 더보기
제 주장 (짧게) 솔직히 양심적 병역거부가 통과되면 좋겠습니다. 군대 가는 대신 다른 사회봉사를 하든, 뭘 하든 시간을 좀 더 가치있게 쓸 수 있을것 같습니다. 군대도 하나의 사회봉사라는 말이 있을 지 모르나, 전투력은 인해전술이 다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평화사상.. 집총거부..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들이 원하는 것은 절대적 평화이겠죠? 전쟁이 전혀 없는 세계. 근데 그게 가능할까요? 그게 가능하기 위해선, 모든 인간의 악의 가능성을 소멸시켜야 하겠지요. 상대적 평화라면? 양심적 병역거부 당사자들. 그 자신 만이라도 전쟁, 즉 집총을 거부하겠다는 것. 여전히 전쟁이 남아 있는 세상에서 자신만 집총을 거부하면 그게 진정한 평화추구일까요? 반대자들이 전쟁나면 어쩔거냐는 질문을 하면 그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