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은 한번 참여해보고 싶은데 10km도 부담스럽고 기록 경쟁에는 별 관심이 없다면, 2026년 10월 영월에서 열리는 ‘삿갓런’을 한번 살펴볼 만합니다.
제1회 영월 김삿갓 Run, 일명 삿갓런은 이름부터 일반적인 마라톤 대회와 분위기가 다릅니다. 김삿갓의 고장 영월에서 삿갓과 도포를 활용한 코스프레를 즐기며 달리거나 걸을 수 있는 행사입니다.
특히 4km 펀런은 기록 측정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평소 런닝을 즐기지 않는 분이라도 영월 가을여행에 특별한 경험 하나를 더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2026 영월 삿갓런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제1회 영월 김삿갓 Run은 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난고 김삿갓문학관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집결지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김삿갓로 216-22, 난고 김삿갓문학관 광장입니다. 참가 종목은 2km 버티컬과 4km 펀런으로 나뉩니다.
2km 버티컬은 만 19세 이상 30명이 참가하는 경쟁 종목입니다. 반면 4km 펀런은 200명 규모로 가족, 연인, 친구는 물론 아이와 함께 참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두 종목 모두 1만원입니다.
현재 공식 접수 페이지 기준 신청 기간은 10월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이며 선착순이기 때문에 모집 인원이 차면 일찍 마감될 수 있습니다.
제1회 영월 김삿갓 Run - 삿갓런 | 제1회 영월 김삿갓 Run
제29회 김삿갓문화제와 함께하는삿갓 쓰고도포 자락 날리며,영월을 달리다!제1회 영월 김삿갓 Run2026. 10. 18. 일요일 · 김삿갓문학관 일대선착순 230명 · 온오프믹스 온라인 신청방랑의 길에서, 나
satgatrun.kr
펀런이란? 마라톤을 잘 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펀런(Fun Run)은 말 그대로 기록 경쟁보다 달리는 과정과 행사 자체를 즐기는 데 의미를 둔 러닝입니다.
이번 삿갓런 4km 펀런 역시 공식적인 기록 측정을 하지 않습니다. 빠르게 완주해야 하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평소 마라톤 대회가 부담스러웠던 사람에게 오히려 잘 맞습니다.
4km라는 거리도 흥미롭습니다.
평소 가볍게 런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달려볼 수 있고, 기록에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주변 풍경을 보며 자신의 페이스로 즐길 수 있는 거리입니다.
무엇보다 삿갓런에서 펀런을 선택한다면 ‘얼마나 빨리 달리느냐’보다 ‘어떻게 즐기느냐’가 더 중요해 보입니다.

삿갓런 펀런 참여 꿀팁 1. 기록보다 코스프레를 준비해 보세요
이 대회의 재미를 제대로 살리고 싶다면 삿갓이나 도포 같은 김삿갓 콘셉트의 복장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단순히 사진을 재미있게 남기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4km 펀런에는 별도의 김삿갓 코스프레 시상이 있습니다. 1등 30만원, 2등 10만원, 3등 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가 지급됩니다. 오히려 펀런 참가자라면 기록 경쟁보다 이쪽이 삿갓런다운 도전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달리기 불편할 정도로 거창한 의상을 준비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4km를 움직여야 하는 만큼 신발과 기본 복장은 활동하기 편하게 준비하고, 그 위에 삿갓이나 도포처럼 김삿갓을 떠올릴 수 있는 요소를 더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사진까지 생각한다면 친구나 가족끼리 콘셉트를 맞춰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삿갓런 펀런 참여 꿀팁 2. 처음부터 전력질주할 필요 없습니다
펀런은 공식 기록을 측정하지 않으므로 처음부터 다른 참가자를 따라 빠르게 달릴 이유가 없습니다.
특히 평소 4km를 연속으로 뛰어본 적이 없다면 출발 분위기에 휩쓸려 초반부터 속도를 높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번 행사의 매력은 일반적인 도심 마라톤과 달리 김삿갓의 이야기가 남아 있는 영월에서 열린다는 데 있습니다.
경쟁보다 완주와 경험에 목적을 두고 자신의 체력에 맞게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이 펀런을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입니다.
삿갓런 펀런 참여 꿀팁 3. 참가비 1만원의 구성도 챙겨보세요
참가비만 보면 꽤 재미있는 구성입니다.
공식 참가 안내에는 참가자 기념품으로 기념 티셔츠와 완주 메달, 배번호, 생수 500ml, 1만원 식권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참가비 자체가 1만원인데 1만원 식권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단순히 4km를 달리는 데 비용을 지불한다기보다 행사 전체를 경험하는 참가권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완주 메달도 있으니 기록 경쟁을 하지 않는 펀런 참가자에게 작은 목표가 되어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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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가을여행과 함께 계획하면 더 재미있는 이유
삿갓런은 달리기 하나만 보고 영월에 가는 행사라기보다 김삿갓문화제와 영월 여행을 함께 즐기는 일정으로 보는 편이 더 잘 어울립니다.
공식 참가 안내에서도 난고 김삿갓문학관 일대를 달리거나 걸으며 영월의 풍경과 김삿갓문화제를 함께 즐기는 펀런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이나 수도권 등 영월 외 지역에서 찾아간다면 단순히 ‘오전 4km 런닝을 하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잡기보다 가을 영월여행의 한 코스로 구성해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김삿갓이라는 인물을 알고 달리면 행사 자체도 조금 다르게 보일 겁니다.
조선시대 방랑시인이라는 역사적 소재를 현대의 런닝과 코스프레로 연결했다는 점이 삿갓런의 가장 독특한 부분이니까요.
2km 버티컬과 4km 펀런, 어떤 종목을 선택할까?
선택 기준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업힐과 스피드를 즐기고 순위를 겨뤄보고 싶다면 2km 버티컬, 기록보다 여행과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4km 펀런이 어울립니다.
2km 버티컬은 만 19세 이상 참가할 수 있으며 남녀 각각 순위를 시상합니다. 1위 10만원, 2위 5만원, 3위 3만원 상당의 지역화폐가 지급됩니다.
4km 펀런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공식 기록 측정이 없습니다. 대신 김삿갓 코스프레라는 이 행사만의 재미가 있습니다.
평소 마라톤이나 런닝 대회에 참가하지 않던 분이라면 저는 오히려 펀런 쪽에 눈길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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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보다 가을 영월을 재미있게 경험하는 방법
요즘 전국에 런닝 행사가 정말 많습니다.
그중에서 삿갓런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더 긴 거리를 달리거나 더 빠른 기록을 내세우지 않기 때문입니다.
삿갓 쓰고 도포 자락을 날리며 영월을 달린다는 발상 자체가 이 행사의 콘텐츠입니다.
운동에 진심인 러너는 2km 버티컬에 도전할 수 있고, 달리기에 큰 욕심이 없는 사람은 4km 펀런에서 가을 풍경과 코스프레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라톤은 나와 관계없는 행사’라고 생각했던 분이라면 오히려 이런 펀런이 첫 경험으로 괜찮을 수 있겠습니다.
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영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난고 김삿갓문학관 주변을 평범하게 걷는 대신 삿갓 하나 쓰고 4km를 달려보는 건 어떨까요?
적어도 평범한 가을여행과는 꽤 다른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삿갓런 참가신청 정보
행사명 : 제1회 영월 김삿갓 Run(삿갓런)
일정 : 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장소 : 난고 김삿갓문학관 일대
종목 : 2km 버티컬 / 4km 펀런
4km 펀런 모집 : 200명,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비 : 1만원
접수 마감 : 2026년 10월 16일 23:59 예정, 선착순 조기 마감 가능
참가신청 : 온오프믹스에서 ‘삿갓런’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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