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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의 소리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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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rs 그대 눈에서 나의 눈물이 흐릅니다 눈물은 진실의 증거이겠지요 가슴이 아려오는 아픔을 기꺼이 수용하고 더 큰 행복을 위해, 그렇게 우리는 사랑하나 봅니다 아픔은 내가 모두 가져오고 내 행복을 모두 그대에게 드릴수만 있다면 나는 기꺼이 그렇게 하겠습니다 순간 반짝인 그대의 눈동자에서 난 아무것도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 그대가 안겨 울 수 있는 품을 드릴 수 없음에... 내 눈에서 그대의 눈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더보기
오랜만에 오랜만에 목이 아프다. 고3땐 매일같이 이랬는데... 편도가 부은게 만져진다. 어제 술을 그나마 적게 마셔서 다행이다. 지금 혼자 꿀물타서 먹고있다. 내가 목아플 때 먹는약은 좀 쎈거다. 왠만한건 다 먹어봤고 면역이 생겨서 낫지도 않는다. 이걸 먹어야만 낫는다. 이거도 작년에 좀 먹어주었더니 몇번 먹어야 낫는다. 약을 먹을지 말지 고민된다. 지금생각해보니 지금 심해진게 술자리에서 간접흡연을 좀 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음... 약은 안먹을란다. 목감기는 아닌것 같고 그냥 편도선만 부은 것 같다. 꿈에서는 내가 입원을 했는데 옷 갈아입고 병원을 나와서 사람들이랑 술먹고 들어오는거다... 병원입구에서 조립식 목발을 꺼내고 ... 이모가 날 보고는 혼낸다. 병실에 잘 있으라고 입원은 무슨... 나 입원.. 더보기
옛글 #2 (고등학생) 고1때 쓴 글중에 눈에 띄는건.. 나의 자기소개서이다.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국어시간에 내준 숙제가 바로 자기소개서.. 대학 원서쓸때 필요하다며 내줬던 숙제였다. 5가지의 문항을 내줬었는데 문항은 안써있고 대답만 써 놓은 초벌만 남아있다. 대충 대답을 보고 문제를 예상해보면, 1. 자신이 자라온 배경을 우리 학과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관련하여 서술하시오. 2. 자신이 가장 가치를 두는 일에 대해서 서술하시오. 3. 자신의 취미에 대해서 서술하시오. 4. 자신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서술하시오. 5. 우리 학과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서술하시오. 물론 저게 아닐수도 있다. 그래도 대충 비슷할테니.. 일단 노트에 씌여있는것을 타이핑해보자면... 1. 어릴때부터 저는 많은 분야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과학, 발.. 더보기
중1때 썼던 유행가 가사를 찾아보니... 고2때 지었던 랩 가사를 찾기 위해 옛 노트를 뒤졌다. 비록 찾으려던건 찾지 못했지만 중고등학교때 썼던 가사나 글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이때 대체 내가 어떤 생각으로 썼는지 궁금하다. 먼저 중학교때의 노트엔 만화그린것과 게임 에디트를 하며 아스키코드를 분석하던 흔적. 그리고 유치하기 짝이없는 노래가사... 나조차 기억나지 않는 '그런거였니...'라는 노래가사는 도대체 중1의 머리에서 어떤 생각으로 이런 가사를 썼을까.. 군대얘기도 나온다.. 잠깐 발췌하자면.. '그런거였니 난 너에게 겨우 그 정도니 난 널 믿었고 의지했지만 결과는 이게 뭐야 보기좋게 차였잖아... 삼년전에 미팅에서 너를 보았고 우린 마음이 맞아서 애인으로 지냈고 넌 나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런 존재였고 너의 연락의 줄어들었다는 .. 더보기
나도 새해계획을... 새해계획이란거... 처음세워본다. 한번 세워볼까... 1. 곡 쓰기. 머릿속엔 쓸 곡들이 많은데 왜 만들질 않는건지... 모듈도 샀으니 한번 제대로 해보자! 2. 음악공부. 틈틈히 음악공부하자... 지금처럼 감으로 한다고 해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거같냐...응? 3. 노래연습. 누구도 무시 못하는 실력이 되는날을 위해 노력하자! 4. 영어공부. 못하니까 공부해야지...-_- 안그래? 5. 출석잘하기. 잦은 결석의 결과를 알았으니 왠만해서 수업 빠지지 말자... 6. 장학금받기. 가능성이 보이는듯! 7. 밥 잘 챙겨먹기. 귀찮아서 식사 거르는짓은 이제 하지 말자... 8. 변함없이 그녀를 더 사랑해서 행복하게 해주기. 더보기
피아니스트 컴퓨터를 하며 박효신 1집의 '피아니스트'를 듣다가 이런 부분이 나왔다. '하얀 건반위로 한없이 스쳐가...'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 다장조로군...' 더보기
최근에 본 귀신들 오랜만에 이 게시판에 글을 쓴다. 그동안 쓸 거리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좀 귀찮았다. 그럼 최근에 본 귀신에 대해서 말해보겠다. 최근 4일동안 두번 귀신을 보았다. 첫번째는... 밤... 난 인적이 드문 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게 보이는건 한적한 도로와 보도.. 그리고 전화박스.. 조금 후 전화박스 뒤에서 한 이쁘장하게 생긴 여인이 몸을 내밀었다. 그리고는 내 쪽을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든다. 난 반사적으로 누구한테 그러는지 보기위해 뒤를 돌아봤다. 보이는 것은 차가 거의 보이지 않는 넓은 도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시 앞을보니 여자가 사라졌다. 순간 놀랐다. 아무리 봐도 여자가 없다. 전화박스로 걸어가봤다. 사람의 흔적이 없다. ...... 두번째... 방에서 낮잠을 잤다. 누군가 내.. 더보기
17000 만칠천힛이다; 음.. 요샌 카운터에 별 신경을 안쓰다보니 어느새 만칠천이... 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