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렌지노의 소리상자 반응형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웃긴놈과의 야식 새벽 2시경... 안웃긴놈 의 말: 꿈이 생생하다 지노 의 말: 우동 지노 의 말: 먹고싶다. 안웃긴놈 의 말: 나도 지노 의 말: 먹으러갈까 안웃긴놈 의 말: 가자 (중략) 안웃긴놈 의 말: 지금 문 연데 있냐 지노 의 말: 털보네 열었을걸 거기로 가자 안웃긴놈 의 말: 가자 지노 의 말: 거기로 나와 안웃긴놈 의 말: 어디 지노 의 말: 이밤의 끝을 잡고로 나와 이렇게 하여 난 이밤의 끝을잡고로 갔다. 이 곳은 내가 이녀석과 독서실을 다닐 때 우리집과 이녀석 집의 갈림길에서 만담이나 화음맞추기등을 한두시간 하고 헤어졌던 장소이다. 대표곡은 '이 밤의 끝을잡고' 'I believe i can fly' 'Just to be close'등이 있다. 그래서 이 밤의 끝을잡고라고 말했는데 분명 이녀석은 이렇게.. 더보기 안웃긴놈이랑 우동먹고왔다 새벽2시에 나가서 새벽4시에 들어왔다. 엄마가 날 도둑으로 오인했다. 더보기 지노의 연재소설 '이상적인 거짓' 11 이상적인 거짓 11 그 세작은 아직도 숨을 헐떡이며 힘들게 말을 이었다. "남쪽지방에선 새로운 바람이 분다고들 난리입니다. 동오의 손권은 황조를 쳐 없애고 있는데 그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야의 유비도 제갈량이란자를 얻고서는 그 기세가 동오의 손권 못지 않다고 합니다. 제가 이미 동오의 허실을 알아보고 왔으니 안심하십시오!" 주위가 갑자기 조용해졌다. 상황파악이 어려웠다. 그 때 서서가 유비에게 가더니 귓속말을 하였다. "아마도 조조가 강동으로 보낸 세작인듯 합니다. 이를 이용해서 조조와 동오의 허실을 알아보십시오." "내 뜻이 실로 그와 같네." 유비는 아직도 혼란스러운 좌중을 보며 소리쳤다. "모두 물러나시오 이는 기밀이니 이자와 직접 얘기해야겠소." 주위 몇몇 관료들이 수근거리며 .. 더보기 지노의 연재소설 '이상적인 거짓' 9~10 이상적인 거짓 9 그로부터 며칠 뒤, 유비는 지노를 불렀다. "수고롭겠지만, 공명선생이 집에 있는지 알아봐주시오." "예, 그럼 다녀옵니다." 지노는 융중으로 떠났다. 거센 눈보라가 세차게 불어댔다. '매우춥군... 하긴 공명을 얻기 위해서 이까짓 고생이야... 왜 내가 하지...' 지노는 한참을 가다가 다시 생각을 했다. '어차피 이번에도 두번째이니 자리에 없어야 한다. 그냥 가서 있다고 해야겠다.' 지노는 다시 유비에게 돌아갔다. "이미 돌아와 계십니다." 유비는 기뻐하며 관우와 장비를 불렀다. "떠날 채비를 하거라." "네? 형님 그게 무슨소리요. 그깟 선비때문에 우리 세 형제가 가야 한단 말이오? 아무나 시켜서 데려오면 되는거 아니요?" "씨끄럽다. 가자." "예 형님." 유비가 손을 들고 때리려.. 더보기 사람은 보는 만큼 보인다. ◎ 당신은 이 그림을 본 순간 어떤 생각이 들었는가? 【 노인과 여인 】 푸에르토리코의 국립미술관에는 푸른 수의를 입은 노인이 젊은 여자의 젖을 빠는 `노인과 여인`이라는 그림이 걸려 있다. 방문객들은 노인과 젊은 여자의 부자연스러운 애정행각을 그린 이 이상한 작품에 노골적인 불쾌감을 표출한다. 이런 싸구려 그림이 어떻게 국립미술관의 벽면을 장식할 수 있었을까? 그것도 미술관의 입구에... 의아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을 것이다. 푸른 수의를 입은 주책스런 노인과 이성을 잃은 듯한 젊은 여성은 가장 부도덕하고 추잡한 인간으로 비춰지고 있다. 작가는 도대체 어떤 의도로 이 불륜을 형상화한 것일까? 이 그림은 정말 혐오스러운 포르노인가? 사실... 푸른 수의를 입은 노인은 젊은 여인의 아버지다. 커다란 젖가.. 더보기 지노의 연재소설 '이상적인 거짓' 7~8 이상적인 거짓 7 유비군의 회의실이다. "형님! 서서가 돌아왔습니다!" "무어라? 원직이!" 장비와 유비는 밖으로 뛰어나갔다. "송구하옵니다. 주공..." "이렇게 돌아와주다니, 어머님문제는 어찌되었소?" 유비가 묻자 서서는 속으로 가만히 생각했다. '이 와중에 내 사정까지 걱정해주다니... 내가 진정 있을곳은 이곳이다...' 서서는 그 앞에 무릎을 꿇었다. "제가 이리로 돌아와야 어머니께서 사실 수 있습니다. 저를 다시 거두어 주십쇼..." 울먹이는 서서를 보고 유비는 황망히 서서를 일으키며 말했다. "그걸 말이라고 하시오? 날 도와주신다면야 이 비 바랄게 없겠소이다." 서서와 유비는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윽고 유비가 지노를 발견했다. "그런데 옆의 선비는 누구시오?" "이 분은 내 어머니의 .. 더보기 부산 여행기 -마지막- 열시쯤 잠에서 깨어났다. 마지막날인 오늘은 유리도시 벙개가 낮에 있었다. 어젯밤 1시에 서면에서 만나기로 공지를 올렸고 문자도 여기저기 보냈다. 일어나보니 문자가 하나 와 있었다. 희야의 못온다는 문자. 약속시간 한시간쯤 전에 이소에게 문자를 보냈다. 못온다는 문자를 보며 이제 초연의 경지를 체험했다. 부산에 와서 아는 사람들 다 만나고 오겠다는... 내 기대는 헛된 꿈 내가 좀 막무가내로 내려왔나보다. 모든 사람의 시간을 맞출 수 있는 방법은 없겠지 어쨋든 시간맞춰 서면 태화쇼핑으로 향했다. 태화쇼핑도 겨우 찾았다. 우려했던대로 아무도 없고.. 나올 사람이 있었으면 연락이 있었어야 했다. 결국 다시 피시방으로 갔다. 서울에서 갈 반년치 피시방을 부산와서 다 간듯했다. 강수랑 대화하다가 4시쯤 나오라고 .. 더보기 부산 여행기 -2- 8월 21일.. 사실상 부산에서 서울말 쓰기는 껄끄럽다. 서울말에 대한 인식이 않좋은 듯 했다. 그래서 부산말을 흉내낼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어제 보쌈집에서부터 조금씩 부산말을 썼다. 물론 어설픈게 당연... 그래도 노력 많이 했다.;; 약속이 없는 아침시간을 때우기 위해 피시방으로 갔다. 근데 사실상 3시간밖에 못잤기에 잠도 좀 자고 싶었다. 우선 유리도시를 켰다. 거의 유리도시만 했다. 한시간정도 앉은채로 잤다. 일어나보니 목이 끊어지려 하고있었다... 조금만 돌려도 뿌가가각! 어쨋든 피시방에서 5시간가량을 버티고 한시가 조금 넘어서 나왔다. 오늘은 에듀넷 화이트 팬클럽 '하얀마을'의 부산벙개가 있는 날... 현경이형한테 우선 전화를 걸었다. 조금 일찍갈거라고... 남포동 대영시네마 앞에 도착해서 .. 더보기 이전 1 ··· 425 426 427 428 429 430 431 ··· 4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