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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의 소리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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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지금 막 서울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방에 들어왔습니다. 좀 더 자야지... 아 그리고 없는동안 소설에 대해서 많이 기다려주시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송구스럽습니다. 저의 부족한 소설을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소설보다 우선 부산여행기를 쓸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지킴이한지 한달이 조금 넘었다. 유리도시... 나에게 좋은점과 나쁜점을 가득 가져다 준 게임. 좋은점..이란 잘 이해주고 착한 소중한 친구들을 많이 사귄 것.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처절한 배신감도 느껴야 했고, 망가진 네티켓에 눈쌀을 찌푸리게 됐고, 논리와 억지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로 인해 혀를 차게 했다. 어쩌다 난 지킴이팀에 지원하게 되었다. 나 스스로에 자신이 있었기에... 그러다가 우리팀이 지킴이 팀에 뽑혔다. 그러나 난 결과를 보고 기뻐하기보다 걱정했다. 우리팀은 완벽한 승리가 아닌 3표차로 뽑힌 것이었다. 분명히 이래저래 말이 많을게 분명했다... 우선 팀 내에서도 문제가 많았다. 팀의 대표와 다른 팀원들의 의견충돌... 우리들도 사람이었기에 감정적으로 변했음은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난 고집이 쎄다. 내 주장을 끝까.. 더보기
요상하고 괴상한 꿈-_- 정말 이상한 쿠믈 쿠어쿠나;;;;;;;; 현실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시간도 현실과 똑같이 흘러가고... 정말 실제로 일어난듯한 기분이 들었다. 모든 장소, 모든 시간, 모든 사람들.. 일어나보니까 내 몸이 심히 뒤틀려있었고 무지 저렸다. 발가락과 팔 등등 꿈내용은.. 반년전 헤어진 그녀와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자 그녀에게 문자가 왔다. '알바 같이 하자 마들역 근처 병원에서 하는건데 저녁 6시부터 아침 6시까지..' 음... 난 당황했다. 우선 번호 남겨놓은 병원으로 전화를 걸어봤다. "아 전 간호원인데요 할 일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이런식의 대화를 하고 끊었다. 다시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 "갑자기 무슨 아르바이트야? 너무 시간대가 안좋다..." "내 친구 주위에도 두명이나 남.. 더보기
지노의 연재소설 '이상적인 거짓' 5~6 5 이 곳은 신야성의 저잣거리... 지노와 설형이 막 당도했다. '역시 지금 시대상으로 인구가 매우 적긴 적은가보군... 이런데 와야 사람들을 어느정도 구경할 수 있으니 말이야...' 지노의 생각만큼이나 이 시대에는 사람이 적었다. 특히 전쟁으로 인해 여자의 비율이 높은 듯 하였다. "오오.. 좋은곳이군." "네? 좋은곳이요? 좋긴 뭐가좋아요..." "즐겁잖아." "네?" "아, 아무것도 아냐. 그나저나 저사람은 누구지?" 지노가 말돌리기 위해 손가락으로 아무데나 가리켰다. "앗 저사람은!" "응? 누군데?" 다행이도 지노가 가리킨 곳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베옷을 입고 눈에 잘 띄는 곳에 서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듯 했다. "미친사람 아닐까요?" "아니야 저사람은 당대의 참모라고 할 수 있는 .. 더보기
지노의 연재소설 '이상적인 거짓' 3~4 3 지노는 말을타고 먼지가 일고 있는 쪽으로 달렸다. 그러나 먼지는 점점 멀어지고 말과 사람이 하나로 지치고 말았다. 그러던 중 그 자욱한 먼지가 다시 되돌아옴을 느꼈다. 자세히 보니 군마떼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속도는 갈때에 비해 빠르지 않았다. '저들한테 걸리면 좋을 거 없겠군 다른곳으로 가서 동태를 살펴야지.' 지노는 숲길에 숨어서 말을 쉬게 하고 지켜보고 있었다. 저녁노을이 비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느새 그들이 꽤 가까이 다가왔다. 선봉기에는 뭐라고 한자로 써 있었다. '음..저건 무슨자이지... 채모같은데...음..장..군... 맨 앞에 두 글자는 뭐지... 편장군이나 비장군 이런건가보네...' 지노가 한문을 제대로 읽었다면 그들은 채모의 군대였다. '근데 저들이 어딜 갔다가 돌아오.. 더보기
지노의 연재소설 '이상적인 거짓' 1~2 1 때는 2013년, 한 남자의 방. 한 남자가 손을 부들부들 떨며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다. "저...정말 나야?" 그 남자의 숨소리가 거칠어지더니 이내 환호성으로 바뀐다. "우와! 정말 나야! 내가 당첨된거라고!" 모니터에는 '초대형 시뮬레이션 '라이'의 무료 시승자 당첨자 지노' 라고 씌여있다. 그 '라이'라는 기계의 설명은 다음과 같이 되어있다. '최초, 최대의 시뮬레이션 기계. '중국 삼국시대, 조선시대, 2050년 가상' 세개의 서버가 마련되었으며, 이 기계에 탑승하면 오감을 모두 느낄 수 있고 모든게 현실같이 느껴지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본 사는 이 '라이'의 개발이벤트로 한 분에게 무료로 시승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그렇다. 지노라는 사람은 이 엄청한 행운의 주인공이 된 것이었다. .. 더보기
중독성 있는 게임.. 하다보면 방법 터득... http://www.shockwave.com/bin/content/shockwave.jsp?id=bounce_out 참고로 내 최고기록은 98182.... 무지 아까웠음-_- 이트는 122222라던데-_- 더보기
이건 공포라기보다 좀 섬뜩했던 꿈 어느 동네의 오르막 골목길을 올라가고 있다. 비가 오고 있다. 나는 우산을 쓰고 올라라고 있다. 조그만 꼬마들이 3명이 보였다. 키가 60~70정도 되보이는 4살가량의 꼬마들이었다. 두 꼬마가 싸우고 있고 한 꼬마는 바라보고 있다. 한 꼬마가 우산같은걸로 위협을 한다. 다른 꼬마가 흠짓 놀라며 뒤로 물러선다. 그리고는 바닥에 떨어져 있는 컴퓨터용 사인펜을 집어들더니 휘두르며 위협을 한다. 난 그 상황을 보면서 (이미 그들을 지나친 후지만 뒤를 돌아보며 관망하고 있었다.)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작은 펜을 휘두르는게 귀여워 보였다.) 그런데 그 순간, 그 꼬마들이 동시에 나를 쳐다본다. 그리고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똑바로 쳐다본다. 나는 멋쩍어서 걸음을 빨리하여 걸어간다. 그런데 뒤에서 발걸음소리가 가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