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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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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02 조인트 엠티 후기 11월 9일~10일 이틀간 엠티를 다녀왔다. 약 3주전 예상인원은 20명가량... 그 인원은 점점 줄어들더니 일주일 전엔 열명이 조금 넘는 정도로 추정됨 그래서 답사때도 10~15인용 방을 잡게됨. D-3 기차표를 예매하기 위해 확정인원을 잡았을때, 선발이 9명이어서 표를 9개 끊었음. 엠티철이라 입석밖에 없었음. D-1 인원이 적으므로 기차말고 렌트카로 갔다오기로 결정. 표를 환불하고 차를 빌림 평소 새벽 4,5시에 자다가 일찍 자려니 잠이 안와서 뒤척임. D-day 최종인원 6명으로 결정 02학번 나와 동진이형 01학번 정민선배(すみれ), 준수선배, 희재선배, 혜정선배 자 그럼 엠티후기 시작! 10시까지 과실에서 보기로 했기에 지하철을 타고 가고있었다. 잠이 부족해서 지하철에서 잠을 잤다. 9시 40.. 더보기
수능시험.. 곧.. 고삼들의 수능이 치뤄진다. 내가 정의한 수능은 12년동안 노력한것을 하루에 보여주는 시험이다. 그러나 이 하루는 12년 이상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재수가 있지 않나 싶다. 나의 수능은 2001년 11월 7일이었다. 수능전날 난 공부를 하지 않았다. 안해도 될것 같았다. 그냥 편히 보내고 싶었다. 티비를 보고 저녁을 먹고 9시에 잤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엠씨스퀘어를 쓰고 억지로 자니까 잠이 왔다. 일어나보니 새벽 4시다. 더이상 잘 자신이 없다. 티비를 보니 전부 수능얘기다. 애들한테 시험이 끝나고 모여서 놀자고 했기에 끝나고 마중나온다는 엄마를 말렸다. 점심은 샌드위치를 싸갔다. 많이먹으면 졸거같아서... 학교는 비교적 가까운 곳이었고 택시를 탄걸로 기억한다. 후배 두명이 나에게 귤과.. 더보기
바쁠땐.. 나도 은근히 바쁘다... 근데 안바빠보이지? 난 이상한 인간이다. 할일이 쌓이면 이상하리만큼 여유로와진다. 그냥... 내가 바쁘다고 할땐 의심갖지 말길 더보기
안웃긴놈을 하루에 세번 저번주 금요일... 안웃긴놈(종훈)을 하루에 세번을 보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am 2:00 우동이 고팠던 우리는 역시나 털보네 즉석우동에 가서 우동을 맛있게 먹고 서로에게 개그를 하며 집에왔다. pm 1:00 갑자기 종훈이녀석이 msn에 로그인하니 '제발 우리집에좀 와다오' 난 떡볶이를 얻어먹기로 하고 종훈이네 가서 녀석의 요구를 들어주고 대영고 앞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었다. 고3때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던 떡볶이였는데 그때보다 맛이 덜했다. pm 11:00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이수역에서 난 환상을 보았다. 녀석이 실눈을 하고 나에게 뚜벅뚜벅 걸어오고 있었다. 녀석이 그 장소에 있을리 없다는걸 아는 난 환상을 봄에 놀라서 동공이 흰자위에 닿을 뻔 하였다. 근데 환상의 녀석이 '우오오오오???.. 더보기
스캔들 이제와서 밝히는거지만 나도 참 스캔들을 잘 만드는 편이다. 글쎄.. 난 남녀 구별없이 잘 노는데.. closed friend를 꼽으래도 성비는 거의 1:1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이다. 근데 이상하게 같이 다닌다는걸로 스캔들이 잘 나곤 하는것이다. 음 억울하다! 난 대학와서 한번도 애인이 없었는데 으억 음.. 암튼 계속 헛다리 짚으면 옥동자로 만들어드리겠소! 더보기
염색의 이점 염색을 하면 우선 튄다. 매사에 자신있는 자라면 염색을 권장하고 싶다. 나같-_-은 화끈한 염색!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은 논리학과 수학과 문화이다. 두 강의가 같은 교수님의 시간이다. 논리학... 난 논리적이지 못한사람이 싫다. 그러기 위핸 나부터 논리적이여야 한다. 그래서 난 논리학에 흥미가 많고 논리학시간엔, 질문을 자주 하는 편이다. 물어보는 질문 말고 '여기선 이게 아니고 이렇지 않을까요?'하는 질문들... 수학과문화... 그렇다. 나는 고등학교때 문과였다. 이유도 당당히 '수학이 싫어서' 그러나 고3때 수능을 위해 수학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통수학책을 처음으로 공부했고, 결과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낑낑대면서 어려운 문제를 풀고나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수가 없었다. 왠만해선 해답을 보.. 더보기
낮술수업 최근에 엠티기획으로 인해 전보다 학교를 일찍 간다. 지하철을 탔을때, 내 머리를 뚫어지게 보는 사람들이 몇-_-있었다. 어쨌든 과실에 들어서니 '오오오!!' 라는 탄성이-_-(미안 조금 오바했;;;) 암튼 선배들이 내 머리를 신기해했다. 밥을 시켰다고 한다. 조금 있으니 배달부가 탕수육과 짜장면등을 꺼내놓았다. 과실 분위기는 은근히 재미있었다. 우선 시원한 소주 세병이 한가운데에 있었다. 한명의 00선배와 네명의 01선배와 나. 이렇게 6명이었다. 결과적으론 다섯병을 먹었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은근히 내가 많이 먹게 되었다. 결국 난 꼬박 소주 한병을 먹고 수업-_-에 들어갔다. (선배들은 강의실이 아닌 노래방으로 간듯 하다;) 대충 필기는 했다. 내가 무슨말을 적는지도 헷갈려 하면서-_- 소주 한병이라.. 더보기
10/26 화이트궁전 정모 밖이 매우 춥다. 오늘은 화이트궁전의 정모일.. Boyz II Man의 노래를 들으며 집을 나섰다. 우선 우리은행에 들러 돈을 뽑아야 했기 때문에 신촌에 10분 일찍 도착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인출기마다 현금이 없었다. 결국 수표...를 뽑고 말았다. 오늘 나의 컨셉을 4글자로 줄이면 '오렌지노'이다. 누가 보아도 '저사람이 혹시 오렌지노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만한 차림이었다. 엄청 튀는 오렌지색 그라데이션 머리에 오렌지 그라데이션 목도리, 노란스웨터... 이정도면 오렌지노가 아니고 누구겠는가! 신촌역 아래 팔각의자에 정확히 5시에 도착했다. 얼마 후 이트가 왔고 나와 대무신님이 바로 옆에서 서있었다는걸 알게되었다. 상황을 재연하자면.. 이트 : 헉 너 머리가! 지노 : 후훗.. 이트 : 다른 사람들.. 더보기